고양 원흥지고 최상의 교통대책 선진운수 연장운행관련

등록일 : 2016-12-15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327

 

고양 원흥보금자리지구 교통대책은 702번 버스 중 한 노선의 800미터 연장운행이 최상이다이를 위해 서울시와 선진운수의 대승적 결단을 기대한다.

 

고양 원흥보금자리 지구는 약 16,000여명이 입주해 살고 있으나 시내버스 노선은 2개로 7-23분마다 1대씩 운행되는 일산출발 서울역행 9701 광역버스와 18-25분마다 1대씩 운행되는 삼송출발 합정동행 7733  일반버스뿐이다. 7733 버스는 사실 서울행이라기보다는 횡방향의 보조노선이다.  

 

주민들이 수차례 민원을 제기하고 고양시와 경기도가 노선신설 및 선진운수 버스의 연장운행을 위해 노력했지만 업체의 기피와 서울 선진운수의 난색으로 별다른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인근 800미터 거리 고양시 용두사거리에는 선진운수의 차고지가 있고 동 지역에서 출발하는 702a 702b는 각각 10분 배차로 서울역까지 운행되고 있다이 중 한 노선을 도레올입구 사거리까지 연장 운행할 경우 신호가 없어 3-4분이면 충분하며 서울로 나가는 원흥주민의 교통민원을 일시에 해소할 수 있다.

 

선진운수 측은 손실과 배차간격 등을 이유로 부정적이지만 허허벌판의 용두사거리에 정차하는 것보다 도레올마을 이용자를 더 태울 수 있고왕복 1.8km 연장 운행이 배차간격 조정까지는 필요치 않다고 판단한다.

 

서울시 버스가 서울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고 손실이 크게 발생하는데 업체에게 부담을 강요하는 것은 억지다그러나 서울과 경기도는 환승할인제 운행 등 교통체계가 한 몸이며 왕복 1.8km 연장운행이 그렇게 많은 손실을 가져오고 그것이 경기도민만을 위한 불필요한 지출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불가피하다면 모든 승객은 종점에서 하차하고 서울로 출발하는 차에 환승하여 도레올에 하차하는 방법 등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별도의 고양 시내버스 노선 신설은 서울시와 경기도, 선진운수와 신설 고양 시내버스 모두의 손해다. 적자는 요금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고 지원금은 늘어나야 되며 증차된 차량은 서울시내 도로를 더더욱 좁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관할권 다툼과 업체의 수지타산을 따지는 동안 입주민은 바로 눈앞에 있는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없어 빙빙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지금 우리가 머리를 짜내야 하는 것은 나만이 아니라 우리라는 공통 이익을 위한 최선의 대안이 무엇인가를 모색할 때다서울시와 선진운수의 대승적 결단과 경기도의 적극 행정을 기대한다.

 

고양 원흥지고 최상의 교통대책 선진운수 연장운행관련 사진(1) 고양 원흥지고 최상의 교통대책 선진운수 연장운행관련 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