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임동본 의원(새누리당, 성남4)은 2016년 11월 24일 경기도의회 제315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초→중→고→대학→실업팀이라는 선수육성 연계시스템을 완성하고 우수 체육선수 예산지원 확대를 통해 경기도 우수선수 유출 막고 경기도 체육의 자존심을 세워줄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

경기도 체육은 국가대표의 산실이고 전국체전 15연패, 장애인체전 11연패 등 다른 시도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높은 기량을 갖추고 있지만, 연계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지지 않아 타 지역으로 이적하는 선수가 많은 실정이다.

특히, 이번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경기도 선수들의 메달 획득 성적이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가장 저조한 것은 열악한 지원정책과 선수육성 연계시스템 부재를 원인으로 지적이 많아 예산지원 확대를 비롯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임동본 의원은 “학교체육 지원의 확대, 실업팀의 창단으로 연계육성 시스템 구축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우수선수의 유출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그리고 경기도체육회는 물론이고 대학과 기업 등 지역사회 전체가 머리를 맞대고 심도 있는 고민을 해야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