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장동길 의원(새누리, 광주2)은 11. 14(월) 경기도건설본부에 대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외국인 건설근로자에 대한 안전사고 방지 대책과 남한산성 지방도 보도설치 공사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하였다.

     이날 장 의원은 최근 부쩍 숫자가 늘어난 외국인 건설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 조치에 대해 질의하며 “외국인 건설근로자의 특성상 근로기간이 짧거나 일일근로자가 많아 근로자 변동이 잦다”고 언급하며 “한글로 표기된 공사안전 수칙을 읽을 수도 없고, 교육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하였다.

 장 의원은 서울시의 ‘외국인 근로자 안전 매뉴얼’을 언급하며, 해당 국가 언어로 작성된 공사안전표지판 설치 및 안전수칙 배포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장 의원은 남한산성 지방도 보도설치공사의 추진 상황에 대해 질의하며 “올해 11월에 있을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역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내년 8월부터 추진 예정인 토지보상과 2018년 3월 계획된 공사착공 시기도 가급적 당겨서 추진해 달라”고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