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환의원,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 노후하수관거 대책마련관련
2016-11-14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조재욱(새누리당, 남양주1) 의원은 11일 경기도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취·정수장의 미흡한 내진설계 반영비율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조재욱 의원 자료에 따르면, 취수장의 경우 도내 29개 중 4개소인 13.8%만 내진설계가 반영되어 있으며, 정수장 50개 중 10개인 20%만 내진설계가 반영되어 있다.
조 의원은 “최근 발생된 경주시 지진뿐만 아니라, 수원이나 수도권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지진은 도로, 아파트 등 건축물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지만, 취·정수장이 피해를 입는다면, 지진피해지역 외의 다른 주민들에게까지 피해를 미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강도가 점차 강화되고 있지만 건설된지 오래된 취·정수시설의 재난방지를 위한 보수보강 노력은 부족해 보인다”며, “수도권 주민의 필수시설인 만큼 소규모 시설이라도 점차적으로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강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장했다.
2016-11-14
201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