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오구환)는 10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였다.

박창순 의원(성남2,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시범운영 중인 소방공무원들의 3교대 근무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이에 대한 확대 실시방안을 강구하도록 해달라는 것과 시간외 근무수당 지급이 누락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윤재우 의원(의왕2, 더불어민주당)은 도민제보에 의하면 2015년 경기도 관내 소방안전관리 규정 위반 교육기관 사실조사 시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조사된 기관들에 대하여 제보자가 20~30군데 위반사항을 발견하여 민원제기 후 해당 기관들에 대한 과태료 처분이 있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한 사실 확인을 요청하였고 이런 민원이 제기되지 않도록 담당직원들이 각별한 주의를 하여 업무에 임할 것을 요구하였다.

민병숙 의원(비례, 새누리당)은 3일 경기도에서 발표한 '(가칭) 소방령 이병곤 플랜'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시용 의원(김포3, 새누리당)은 아직 내진성능평가가 미완료된 공공시설이 2,700개소가 넘는 실정인데, 이에 대한 성능평가를 신속히 완료지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질책하였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14일 자치행정국, 장학관, 자원봉사센터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