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훈의원,친환경적 화성호 개발을 위한 해수유통 촉구건의안제출관련

등록일 : 2016-03-30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401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조재훈(더불어민주당오산2) 의원은친환경적 화성호 개발을 위한 해수유통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화성호의 담수화에 따른 수질악화가 예상되고, 보완대책을 추진하여도 화성호 유역의 공장 증가 등 여건변화에 따른 오염원 관리 어려움 등으로 농업용수 수질기준 초과가 우려되는 상황을 지적하고, 수질개선과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해수유통으로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시우도수로 사업은 화성호의 담수화를 전제로 물을 끌어들여 시화지구 간척농지(3,636ha)의 염분농도를 낮추어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국비 314억원을 투입하여 화옹지구 화성호와 시화지구 탄도호를 연결하는 수로(15.9km)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한국농어촌공사는 화성호 수질보전 보완대책의 추진이 지연됨에도 불구하고 2016년 중간평가를 통해 담수화 시기를 결정하기로 합의하여 시우도수로 사업 추진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는 상태이다.

 

조재훈 의원은 당초 사업 취지와는 다르게 국내 쌀 소비량 감소 및 FTA에 따른 의무수입량 증가 등으로 과거 쌀 생산 위주의 농업정책에 대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담수화에 따른 수질악화를 막고, 수생태계를 보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화성호 개발을 위한 해수유통으로의 정책전환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4월에 열리는 제309회 임시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