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위,선감학원방문 희생자추모관련

등록일 : 2015-11-17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462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위원장 김광철)1117경기도 안산시 선감동 경기창작센터(선감학원)를 방문하여 설치된 선감역사관 현황을 살펴본 후, 당시 희생자들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금 번 선감학원 방문은 과거 선감학원 관련 인권유린 실태가 언론에 조명되면서 선감학원 원생들의 피해상황이 속속 들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보다 정확한 사실 파악과 진상을 조사해 경기도의회 차원의 대책마련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선감학원을 찾은 김광철 위원장은 또 하나의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억울하게 희생되고도 어디에 묻혀있는지 조차 모르는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과 함께 하루빨리 진상이 규명되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선감학원은 일제 강점기인 1942년 전쟁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청소년 수용시설로 설치되었으나 해방 후에도 시설이 폐쇄되는 1982년까지 원생들에 대한 강제노역과 구타 등의 인권유린이 있었던 것으로 생존자들은 증언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안타깝게 희생된 원생들을 인근 야산에 매장한 것으로 알려져 최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서는 진상규명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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