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첨단기업 유치실적 126억불 육박 - 중부일보

등록일 : 2005-05-17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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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해외첨단기업유치를 위해 국가산업단지 3개소의 3만1천894㎡와 지방산업단지 39개소 1만734㎡를 조성완료 했으며, 현재 국가산업단지 2개소와 지방산업단지 11개소를 합쳐 1만5천475㎡를 조성중에 있다.
경기도가 2002년 7월부터 2005년 3월까지 해외첨단기업유치 관련 실적을 보면 총 68건의 125억9천600만불 규모이며, 이중 일본이 25건 13억2천400만불, 미국 9억100만불, 그리고 EU가 18건 103억7천100만불을 차지하고 있다.
연도별 실적으로 2002년(7월~12월) 5건 7천800만불, 2003년 4건 106억200만불, 2004년 44건 13억1천600만불, 그리고 2005년 현재 15건 6억만불에 달하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도 계속적으로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가 기대하는 투자효과에는 직접적인 투자효과도 중요하지만, 고용창출효과 등도 크게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투자협정체결된 68개업체의 고용효과는 직접고용 2만3천900여명, 간접고용 3만7천여명으로 총 6만9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업종별, 투자규모별 경기도 외국인 투자 유치기업 고용효과를 분석한 (사)한국경제정보연구원의 분석용역결과를 참조한 것이다.
한편 경기도가 얻는 효과에 대해 분석해 보면, 경기도에는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LGphilips 등 완제품제조업체에서 소요되는 핵심부품들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당해 부품제조업체의 투자유치로 당해기업의 핵심부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입대체에 따른 무역수지 개선 및 국내 수요를 제외한 물량수출로 수출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내국인의 고용촉진을 통해 실업난을 해소할 수 있고, 나아가 외국의 원천기술의 국내 이전을 통한 국내산업구조의 고도화 등의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경기도가 중앙정부와 공동으로 조성된 외국인투자기업전용임대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공장용지임대를 고도기술수반업종여부, 투자금액, 고용규모 등에 따라 25~100%임대료 감면혜택을 주고 있으며, 세제상 감면혜택으로 법인세와 소득세를 7년간 감면(5년간 100%,2년간50%)과 지방세(재산세,취득세, 등록세) 15년간 100%감면과 더불어 고용보조금으로 내국인의 고용규모에 따라 1인당 50만원이내 지원도 해주고 있다.
경기도는 해외첨단기업을 계속적으로 유치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중앙정부의 국토의 균형발전과 수도권 규제정책에 따라 경기도내 첨단 외국인기업 공장 신·증설에 어려움이 많다.
첨단외국투자기업의 계속적인 유치를 위해서는 임시 변통적인 규제완화보다는 제도상의 틀을 갖추고 안정된 투자계획과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서는 첨단 외국투자기업에 대한 입지허용을 상설화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소득 2만불시대를 조기달성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