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K-콘텐츠를 선도하는 문화예술 중심 기지로!

의원명 : 유종상 발언일 : 2022-11-03 회기 : 제365회 제3차 조회수 : 303
유종상의원

존경하는 1,390만 경기도민 여러분!

염종현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김동연 도지사님과 임태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광명 출신 유종상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우리 경기도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제작사로부터 수없이 퇴짜를 맞던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에미상 6관왕을 달성했고, 걸그룹 블랙핑크는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글로벌 200’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른바 ‘K-콘텐츠’라고 불리는 문화예술은 휴대폰, 반도체에 비견될만한 큰 산업군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은

지자체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필수사항입니다.

 

우리 경기도가 K-콘텐츠를 선도해나가는

First Mover(퍼스트 무버)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과 함께 도민의 일상 속에

문화예술이 공존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춰야 합니다.

 

콘텐츠와 혁신이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인에 대한 절대적인 지원이 시급합니다.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예술인들의 경제적 안정을 도와야합니다.

 

‘예술은 배고픈 것‘이라는 통념 대신!

’예술을 통해 모두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

는 인식의 대전환이 우리 경기도에서부터 이뤄져야 합니다.

 

또한 경기도 체육은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17연패,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19연패 등 한걸음 한걸음이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어 온 영광의 발자취입니다.

 

하지만 민선 체육회장 선출로 각종 법적 쟁의가 난무하며 지난 2020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조사특별위원회의 경기도체육회의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으로 직장운동경기부 육성사업과 도내 4개 도립체육시설인 체육회관, 사격테마파크, 유도·검도회관 운영업무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로 이관되었습니다.

 

또한, 법정법인화된 체육회의 안정적 재정확보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서도 체육관련 사업의 일원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원화된 운영으로는 경기도 체육의 영광을 되찾을 수 없습니다. 자생력 확보를 위하여 사업 및 재정을 지원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잃어버린 경기체육의 영광을 되찾는 길이며 미래의 도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투자라 할 수 있습니다.

 

미술·음악·문학·영화·연극·체육 등 문화,예술,체육의 전 분야에 대한 확장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콘텐츠를 쌓아 올려 도민의 감성을 높이고,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조화로운 발전으로 도민의 건강권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김동연 도지사님!

지난 지방선거 당시 공약이었던 ‘1인1예술교육 바우처’를 취임 이후 빠른 기간 내에 추진해주셔서 반가웠습니다.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체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경기도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보편적 복지로서 문화·예술·체육을 향유할 수 있도록

요청드립니다.

 

본 의원 또한 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서 바우처 도입과 시행 전 과정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경기도가 K-콘텐츠를 선도하는 문화·예술·체육의 중심기지로 거듭나기 위해 논의되어야 할 사항들에 대해 말씀드리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