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있는 연정으로 연정 1기의 역사를 만들어 나갑시다

의원명 : 윤광신 발언일 : 2015-03-11 회기 : 제295회 제2차 조회수 : 873
윤광신의원
 존경하는 1,270만 경기도민 여러분! 김유임 부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남경필 도지사님과 이재정 교육감님!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설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소속 양평 출신 윤광신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도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연정1기의 시대에 관하여 발언하고자 합니다. 본 의원은 우리들에게 제시된 연정이라는 것은 도민을 위한 도민행복 실천적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정치인의 임기라는 것은 한시적이지만 도민행복은 지속적으로 추구되고 개선돼야 할 긍정적 목표이자 가치입니다. 단기적인 임기 내에서 도민 여러분을 꾸준히 실현하기 위한 시간이 우리에게는 항상 부족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연정이라는 혁신적 방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정치인들이 바뀌고 교체되어도 갈등과 다툼 없는 지방정치, 생활정치 시스템의 정착이 도민행복을 지속적으로 실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연정이라는 이름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지방정치는 이념적 투쟁과 이해타산적 갈등이 상존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정치가 혁신되고 안정적이어야 도정이 형평과 평등, 정의와 공정성 그리고 자유라는 정책적 가치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며 그래야만 행정이 소신을 갖고 도민행복을 실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민선6기 남경필 도지사께서는 집권의 정치를 수평적 정치 분권화로 혁신할 것을 제시하였고 이를 공감하여 우리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에게도 새로운 민선6기에 연정1기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계십니다.

의원 여러분! 새로운 지방정치를 본격적으로 실현하는 연정1기의 역사가 2015년 을미년 지금입니다. 정치권이 갈등과 다툼을 벗어던지고 조정과 협동이라는 정치수단을 실천할 때 주민단체와 민주사회 또한 조정과 협동의 수단적 가치를 널리 이해하고 공감할 것입니다. 지방정치의 수평적 연계가 우선되어야 더 큰 정치인 협치가 가능합니다. 지방정치권이 조정과 협동에 친근하지 않고서 주민, 민주사회, 기업, 노동조합 등 여러 단체들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라 불리는 협치는 그 성공 가능성을 쉽게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다고 연정이 무조건적 관용과 용서를 추구하여 도정이 관료주의적 방종으로 오도되도록 놔두자는 것은 아닙니다. 연정의 과정이라 하더라도 의회는 비판과 견제의 기능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도민행복을 위한 내실 있는 비판과 견제가 전제되는 조정과 협동이 실천되어야 합니다. 합리적 내부결속을 갖는 착실한 연정을 실천해야 도민행복을 가로막는 중앙부처의 각종 관행과 규제 등에 대응하고 합일된 정책적 건의와 개선안을 제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경기도의 내부적 조정과 협동이 총괄적이고 합일된 의사결정을 선보일 때 중앙정치와 행정이 우리의 의사결정을 존중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본 의원은 감히 기대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의원 여러분! 정치적 이기심을 버리고 연정1기의 시대를 성공적으로 추진합시다. 도민행복을 위해 각자의 마음속에서 도민을 위한 정과 사랑을 담고 진정성 있는 배려의 시대를 만들어 나갑시다.

경칩이 지났습니다.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사랑하는 도민을 위해서 열심히 뜁시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