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충주 중부내륙철도 112역사 위치 문제 경기도의 적극적 중재와 해결을 촉구한다!

의원명 : 권영천 발언일 : 2015-02-11 회기 : 제294회 제2차 조회수 : 1112
권영천의원
방청석에는 정성화, 김찬식 장호원 철도비상대책추진위원장님과 임원, 주민 여러분들께서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1인 시위 등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시는 데 대해서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강득구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남경필 지사님과 이재정 교육감님! 안녕하십니까? 건설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천 출신 권영천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사랑하는 22만 이천 시민과 1만 7,000 장호원 읍민의 중부내륙철도 112역사 위치선정 문제에 대한 정당한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천-충주 중부내륙철도 112역사 위치는 2006년 11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이후 2010년 10월 기본설계가 확정될 당시만 해도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노탑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4년 4월 30일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 발표한 실시설계안에서 갑자기 112역사의 위치가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로 변경되었고 이에 대해 우리 장호원읍민들은 분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후 7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합의할 당시만 해도 112역사는 장호원 쪽으로 70m가량 이동하여 군도 22호선 위에 설치하고 장호원교량을 설치한다고 합의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시설공단과 국토교통부에서는 모든 약속도 무시한 채 절충안대로 강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22만 이천시민을 농락하고 1만 7,000 장호원읍민을 우롱하는 처사로서 더 이상의 양보와 협의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얼마 전인 1월 12일 이천시 장호원 철도정상화비상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112역사 위치는 어떠한 양보도 없이 기본설계안대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습니다.

존경하는 남경필 지사님! 저는 모든 도정의 시작은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남 지사님께서도 매주 금요일 직접 민원인을 만나시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계십니다. 지금 우리 이천시민과 장호원읍민들은 역사적으로도 항상 형제같이 지냈던 감곡면과 상생 발전을 원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충청북도 도지사, 국회의원, 시장은 장호원읍민과 감곡면민들 간에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행태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존경하는 남경필 지사님께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22만 이천시민도 경기도민이고 1만 7,000 장호원읍민도 경기도민입니다. 어찌 중부내륙철도 112역사 문제가 이천시만의 문제입니까? 두 지역 간 갈등만 조장하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대해 남경필 지사님께서는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존경하는 남경필 도지사님, 이기우 통합부지사님! 이천시 원안대로 해주실 수 있으시죠? 네, 고맙습니다. 5분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