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으로 소통하고 상대적 약자를 배려하는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갑시다.

의원명 : 윤광신 발언일 : 2014-09-17 회기 : 제290회 제3차 조회수 : 1174
윤광신의원
 존경하는 1,260만 경기도민 여러분! 천동현 부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남경필 도지사님과 이재정 교육감님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설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소속 양평 출신 윤광신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합리적 사고를 시작으로 발언하고자 합니다. 합리적 사고란 합리성을 중심에 두는 사고방식입니다. 합리성은 일반적으로 논리 또는 이성의 적합성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 합리성은 상호 간의 대화의 장에서 중요합니다. 타당한 주장의 논리와 증거로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것이 의사소통상에 필요한 합리성입니다. 이러한 의사소통상의 합리성에 덧붙여 갖추어야 할 중요한 생활태도는 상대적 약자에 대한 배려입니다. 상대적 약자와 낙후지역 주민의 목소리가 경청되고 그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할 때 진정한 수평적 대화의 합리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 의원이 사랑하는 인구 11만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양평은 재정자립도가 20.8%에 불과한 상대적 약자이며 낙후지역입니다. 경기북부지역도 중요하지만 상대적 약자인 경기동부의 발전도 중요합니다. 면적은 넓지만 재정이 빈약하고 산천은 맑지만 길은 아직은 시원하게 뻗어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월-일신 간 도로와 금왕-가현 간 도로는 멈춰있습니다. 배려와 관심이 중요할 때입니다. 이 길은 인간이 면 대 면으로 나아갈 수 있는 대화의 창구가 될 것입니다. 길을 거치지 않고 길을 통하지 않으면 수평적 소통의 공간은 협소해지고 상대적 약자는 대화의 기회를 잃게 됩니다. 존경하는 도지사님과 교육감님! 상대적 약자인 낙후된 경기북부 가평, 연천 등은 물론 동부권의 약자인 양평과 여주 등에도 많은 관심과 대화의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계산적 합리성이 때론 중요하지만 상대를 배려하는 이해지향적 합리성이 가장 인간적인 합리성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이제 제9대 경기도의회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내년의 본예산 심의라는 막중한 과제를 갖고 있습니다. 이 막중한 과제를 풀어나가는 순간순간의 과정 속에서 경기북부는 물론 경기동부의 소외를 기억해 주시고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강하면 전수리가 7만 6,500볼트의 변전소 후보지로 선정된다고 합니다. 11만 주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몇십 년 동안 규제를 받아왔습니다. 한전은 즉각 변전소 설치를 철회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특수 중고교 기숙사 건립이 시급하므로 개군중학교 기숙사 건립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본 의원은 함께 화합하고 따뜻하게 행복한 천이백육십만의 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이를 위해 본 의원도 함께 동참하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또한 정과 사랑으로, 배려ㆍ나눔ㆍ봉사로 경기도민께 행복을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