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등 재난 관련 장비를 잘 정비,관리하자

의원명 : 박종덕 발언일 : 2011-05-06 회기 : 제259회 제3차 조회수 : 734
박종덕의원
존경하는 강석오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천이백만 경기도민과 공직자 여러분! 양평 출신의 박종덕 의원입니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이 있다지요. 좋은 사람과의 좋은 추억은 우리를 마냥 행복하게 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재난 관련 모든 기계가 잘 정비되고 관리된 것일수록 우리를 행복하게 하였기에 도민의 생명을 지켜갈 장비들의 공동구매에 관하여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한강물이 불어나면 한강통제소의 생생한 화면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각 곳의 수위를 알 수 있고 어느 지역에서 집중호우가 있는지를 영상장비를 통하여 눈으로 직접 보는 듯 저희는 알 수 있습니다. 아침마다 경찰청 교통정보를 접하면서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가 우리를 유익하게도 합니다. 농촌마을에 지급된 정보화마을의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는 오래된 구형으로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이들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래된 것들은 새로 구입하여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을 좌우할 재난장비는 그 쓰임이 매우 중요한데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수리되어야 되겠기에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각 시군에 비치한 산불감시장비와 진화장비가 공동구매되었다면 서로 호환이 되어 아마 사용하기에 편리하게 됐을 것입니다. 

금번 구제역 사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축산 기자재의 방역기계의 모습을 보면서 열악한 축산환경이라지만 기계의 효율적인 설치 및 운영이 미흡했다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축산농가를 방문해 보면 개정된 가축위생법에 따라 90평 이상의 대규모의 농가에 설치된 기계들은 제조사의 AS가 안 되어 기계는 그대로 방치되어 있고 구제역 기간 내에 산성제품을 살포하여 부식된 채로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는 자체 방역설비를 완전하게 가동하면서도 구제역에 감염된 농가와 자체 방역설비를 가동 중인데도 예방 차원에서 매몰 처분된 농가와 자체 방역설비 없이 감염된 농가와 자체 방역설비 없이 예방 차원에서 매몰 처리된 농가를 구분하고 자체 방역설비가 철저히 가동 중인 농가가 발생을 한 예가 있다면 사용 중인 장비와 소독약품의 적정성에 대해서도 조사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진7을 보시면 위와 같은 법령은 기록의 의무를 고령화된 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CCTV를 이용한 영상기록으로 확인이 가능할 수 있도록 원격 확인 가능한 네트워크 CCTV를 장착한 소독장비의 지원을 우선 검토하여 첨단 IC강국의 기술을 바이오생명산업과 접목하여 불필요한 인력낭비를 줄이고 효율적 관리가 가능한 기술적 접근이 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달 17일 제2청 북부청에서 준비하는 가축방역기계 시연회는 이러한 문제점을 잘 보완하여 줄 수 있고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계 전시 및 시연회가 만들어져야 할 것입니다. KS라는 공산품 품질규격표시가 있듯이 농기계도 각 업체가 KS인증품을 생산해서 규격화할 수 있도록 법으로 규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국도비로 지원되는 기계는 우수한 기계를 선정하여 공동구매하여 관리함이 구제역이라는 재난을 막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공동구매의 장점을 보면 단가를 낮춰 농가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AS가 보장이 되고 고장 시 호환이 되고 그 기능에 따라 운영상태를 감시하고 역학조사까지도 가능하게 합니다. 

강산성의 목초액과 글리세린을 혼용하여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화장지에 10g을 도포하여 그 결과를 연구해본 결과 한 달이 지나도 글리세린의 효과로 약액이 증발되지 않는 결과를 얻어내고 있습니다. 맹물 수돗물을 이용하여 PH2.4의 강산성 소독약을 전기분해하여 만들어내 소독액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약통에 수화제를 넣어서 분무하던 것을 약과 물을  따로 이용하는 장치도 개발해 보았습니다. 

앞서가는 경기농정을 위하여 공직자 여러분과 의원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이 절대로 필요할 것입니다. 재난관련 모든 기자재 우리 신중히 검토해서 수해로부터, 화재로부터, 구제역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합시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