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위주의 실속 행감을 통한 대주민 만족도 제고”

  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1.12 ~ 21까지 10일간에 걸쳐 본 위원회 소관 수감기관에 대한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감사반장(이주석 행정자치위원장)과 감사위원(13명)으로 구성된 감사반은  위원회 선정 기관인 자치행정국, 소방재난본부 등 9개 기관과 본회의 승인을 얻은 경기도장학관 등 모두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활발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용인소방서 행정사무감사 시에는 불시에 감사반을 편성하여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분들의 응급사태에 대비하기 위하여 보급한 안심폰 및 무선페이징의 사용실태 및 다중이용시설 중 화재발생시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고시원의 가스누설 경보기, 완강기 등의 작동상태를 점검함으로써 실질적인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또한 수원남부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매탄동 소재 고층아파트의 화재발생을 가상하여 고가사다리 차량 및 에어메트 등의 작동상태 등 화재현장에서의 대응능력 실태점검을 통하여 출동시간 지연 및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장비에 대한 숙련도 부족 등 날카로운 지적을 통하여 훈련이 곧 실전이 될 수 있도록 유사시에 대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였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주요 사항으로는 ▶ 자치행정국 소관으로 도 및 31개 시·군에 대한 지방세 체납액 약 8천4백억원에 대한 강력한 징수조치, 지방세 부실부과에 따른 지방세 소송 사전예방, 행정서비스 헌장의 철저한 이행 등이며,

  ▶소방재난본부 소관으로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징계시 엄중한 처벌 및 정신교육 강화, 비상문 개폐 등에 있어 소방관련 법규 및 경찰관련 법규의 상충으로 인한 모순점 해결방안 강구, 계약업무 숙지를 통한 예산낭비 방지 및 투명성 확보 등이며

  ▶경기도장학관 소관으로 공직자 자녀 선발 지양 및 가정환경이 불우한 학생 수혜확대, 지역별 편차 해소 등이다.

  이주석 감사반장은 금회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시정·개선함으로써 주민 곁으로 한 발 다가갈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