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행정타운 현장방문

등록일 : 2008-02-27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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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도시환경위 광교신도시 행정타운 현장방문
 도시환경위 의원들 주요현안 업무 꼼꼼히 챙겨


‘경기도의회 현장 방문 왜?’

도의회가 제299회 임시회 개회 후 3차례의 현장방문을 통해 문제 소지가 될 만한 것에 대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는 등 도의회의 현장 방문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입장은 26일 이뤄진 광교신도시 행정타운 현장방문에서도 분명히 나타났다. 광교신도시 개발현장에서 발굴된 토기를 놓고 문화재를 옮기고 건설을 시작할 것 인지, 좀더 자세하게 들여보겠다는 의도다.

현장을 방문한 도시환경위 의원들은 “제대로 조사해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논 것으로 알려졌다.

차희상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현실적으로 문화재 조사를 하러왔다”며 “지금 조사중에 있는 고려시대 토굴로 추정되는 무덤도 나왔고, 토기도 함께 출토됐다”고 말해 충분한 사전검토가 필요한 점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행정타운 특별계획 구역 내 토지의 취득·개발·공급 및 관리, 도 및 의회 신청사 건립사업 및 건축폐기물 처리 여부등에 대해 4시간여 동안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된 일명 ‘날라다니는 석면’ 처리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듣기도 했다.

이에 앞서 행정자치위원회 의원들도 지난 21일 안산 영어마을과 용인 어린이박물관을 이어 방문한 뒤 “적지 않은 돈을 들여 건물을 짓고 ‘기부채납 하겠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적극적인 현장방문에 나섰었다.

의원들은 이어 “향후 재계약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 사업계획서와 일부 다른 내용이 있다. 순수하지 못한 목적으로 적자를 매우겠다는 의도”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크레듀 측을 압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