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소방력 대응 실무능력 점검” 등 실속 행감 뿌듯

  경기도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1.20 ~ 29까지 10일간에 걸쳐 본 위원회 소관 수감기관에 대한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감사반장(김영환 자치행정위원장)과 감사위원(13명)으로 구성된 감사반은  위원회 선정 기관인 자치행정국, 소방재난본부 등 8개 기관과 본회의 승인을 얻은 경기도장학관 등 모두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수행했다.

  특히 일산․여주․양평소방서 행정사무감사 시에는 소방활동 실태를 점검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소방력 대응태세」를 불시에 점검하여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일산소방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지 실태를 점검하고, 여주 및 양평소방서에서는 각각 신륵사 화재와 산불발생을 가상하여 소방시설․차량 등의 준비․출동상태 및 의용소방대원 동원 능력 등을 확인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주요 사항으로는 ▶자치행정국 소관으로

장애인 의무 고용비율 2% 준수 조치 및 이행, 보조금 지원시 시․군 균형 지원방안 강구, 수의계약시 특정업체와 편중 계약 억제 등이며,

  ▶소방재난본부 등 소방 관련 기관 소관으로 119허위신고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조치 미흡, 음주운전으로 인한 징계시 엄중한 처벌 및 정신교육 강화, 3층이상 공동주택의 세대간 경계벽 설치시 피난기구 설치 등 개정사항 홍보방안 강구 및 처리 등이며,

  ▶경기도장학관 소관으로 유명무실한 제1차선발 추천심사위원회 시정 방안 강구, 장학관 입사생 선발 비율 재조정 등이다.

  김영환 감사반장은 “지적된 문제점에 대하여 어떻게 개선해 나가는지를 살펴볼 계획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발전되는 것은 없다”며 금번 행정사무감사가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