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회는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다섯째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언어교육연수원에 ‘스쿨비짓’ 사업 확대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는 11월 12일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중 교육연수원·평화교육연수원·언어교육연수원·혁신교육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애형 의원(국민의 힘, 비례)은 이 날 감사에 참여한 4개의 연수원에 각각의 차별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의하여 “교육연수원은 지역 리더육성에 관심을 두고 교장·교감의 자격 연수 과정 운영, 언어교육연수원은 보건교사를 위한 힐링캠프 등 지역사회에 유익한 연수 시행, 평화교육연수원은 교권 침해를 당한 교직원들의 힐링, 혁신교육연수원은 지역 중심의 연수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연수원을 지향”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더불어 이 의원은 언어교육연수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스쿨비짓’을 지목하며 “해당 사업은 원어민 강사가 지역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영어수업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굉장히 교육력이 높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대면수업을 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연수원의 교육력이 높은 프로그램이 지역적으로 거리가 멀어 참여율이 저조한 한계에 대해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원격 수업 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노력을 통하여 31개 시·군에 스쿨비짓 사업을 확대하고 원어민 강사의 자격 및 교수 능력을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