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2
고은정 의원, 경기도교육청 행감서 일선학교 소방차 진입로 확보 주문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9)은 12일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재발생시 큰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는 학교가 있는데 하루 빨리 이에 대한 개선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교육행정위원회 소속인 고은정 의원은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고양교육지원청,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연천교육지원청 감사에서“오래된 학교 중 도로와 인접해 있거나, 최근 신도시가 개발되는 과정에서 학교용지가 부족하여 큰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학교가 있다”며“학교가 여러 가지 위험 중 화재에 노출될 확률이 가장 높은데, 이래서야 학생들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될 수 있겠냐”고 지적하였다.
이어“고양시 관내 고양중학교가 큰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현장을 확인해보니, 큰 소방차의 진입이 어렵던데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이 무엇이냐”고 촉구하였다.
이에 최승천 고양교육장은 “소방차가 들어갈 수 있도록 다시 설계하는 과정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 시공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고 의원은 “화재의 속성을 볼 때 소규모 화재도 급속히 대형화재로 변하므로 작은 소방차 진입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큰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어야 된다”며“각 학교에 대한 면밀한 전수검사가 필요하다”고 주문하였다.
202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