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공보위원회,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현장 감사 실시
등록일 : 2012-11-14
작성자 : 언론홍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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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위원장 고인정)은 11월 14일 7일차 경기의료원 이천병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정확한 환자수요 예측을 통한 병상신축, 공중보건의 확보, 프로포폴 사용량 관리 등에 철저한 대책을 주문했다.
강석오(새누리, 광주2) 의원은 이천병원은 병상이 신축되면 환자수요가 많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으나, 수원․파주 등 다른 지역병원들의 사례를 보면 시설에 밑도는 병상운영을 하고 있다며 정확한 수요 예측을 통해 적정한 병상을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류재구(민주통합, 부천5) 의원은 산부인과와 이비인후과가 공중보건의가 없어 폐쇄되어 지역 공공의료서비스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하고 인력확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병원내 화장실, 응급실 등 불결한 환경으로 이용자의 불편이 야기되고 있는 만큼 환경개선에 힘써 줄 것을 건의했다.
박종덕(새누리, 양평2) 의원은 병원진입로가 매우 협소하고 신호체계가 원활하지 않아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가 늦어질 수 있는데도 병원 측의 해결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이천시 등과 적극 협의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김호겸(민주통합, 수원6) 의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화된 프로포폴 사용에 대한 철저한 관리대책을 요구했다. 이천병원은 프로포폴 사용량이 다른 병원에 비해 많고, 구입량과 사용량이 일치하지 않는 등 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역내 노인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노인질환에 대한 특화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위상정립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