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경기도의원(광명4, 민)은 11월 14일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공무원이 화재 진압이나 재난 구조시 2010년부터 2012년 9월 기간동안 안전사고 발생건수를 보면 순직 5명 부상 182명이 발생했다. 이에 대한 소방재난본부는 앞으로 사고예방 대책 및 부상에 따른 빠른 치유계획을 세우고 외상후 스트레스를 겪는 소방공무원에 대해 외상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추진토록 요구했다.
또한 의원은 소방서장들의 연가 자료를 확인한 결과 명절, 호우주의보, 심야시간 화재 등으로 인해 법정 휴가인 22일에 대해 휴가를 가지 못하거나 5일 이내를 가는 현실을 지적하며 인근 소방서장과의 상호연락체계를 한 후 휴가를 의무적으로 갈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요구했으며 또한 가족과 떨어진 관사생활 등으로 외로움과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방서장에 대해 후속조치는 어떻게 할 것인가의 대책을 요구했으며 지난달에 고인이 되신 오보근 前남양주소방서장 같은 일이 되풀이 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안전사고와 무관치 아니한 사항으로 업무태만, 무사안일, 내근기피 방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소방안으로 소방서장에게도 소방사, 소방교, 소방장을 심사승진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내폭 위임토록 소방방재청에 강력히 건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고 오보근 전남양주소방서장은 매년 5일정도 휴가를 갔으며 시골 요양병원에 계신 노모(86세)도 자주 찾아 뵙지 못했으며 명절, 호우주의보 발령, 심야시간 화재 발생 지휘 등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거듭되는 나날을 극복했지만 결국 고인이 됐다.
201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