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택정책 방안 모색

-도시주택실(경기도)·도시환경위원회(도의회) 합동 연찬회 개최-

도시환경위원회 오세영(새정치민주연합, 용인) 위원장은 12월 17일 경기도 도시주택실과 합동연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찬회는 경기도 주택정책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와 심도 있는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발제자인 박인석 교수(명지대학교 건축학부)는 ‘단지화 전략과 한한국사회’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아파트단지화 전략이 도시기능 자율조정 능력을 약화시키고 주택유형의 다양성을 축소하였다.”고 강조함과 동시에 “개인들의 접속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소통적(그물망구조) 생활공간구조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어서 이우종 교수(가천대학교 도시계획학과)는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 주택정책 방향’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이 교수는 도시 및 주택에 대한 인식이 기능주의적 가치관에서 인간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변모함에 따라 복합화된 기능과 시설, 융합된 주민과 커뮤니티로 구성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유도하여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이번 연찬회를 공동으로 개최한 오세영 위원장은 “저출산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1인 가구가 급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시점에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