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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광명 역세권 개발 모든역량 동원할 것

등록일 : 2012-08-30 작성자 : 조회수 : 634

경기도의회소식 제148/ 인터뷰

  

KTX 광명 역세권 개발 모든역량 동원할 것

 

김경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민주통합당, 광명1)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정책은 진정성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정성을 가지면, 일에 대한 열정이 생깁니다. , 우리 사회의 지도자들은 모성적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정말 어머니와 같은 마음을 품고, 힘든 사람들의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생산성 있는 지역 축제 위한 조례 발의

경기도의 여러 축제 현장들을 돌아다니면서 무질서하고 비효율적인 낭비성 축제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문화관광위원회에 소속된 만큼 그것과 관련된 경기도 지역축제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조례안은 인센티브 제도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축제를 관리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경기도의 지역 축제를 도에서 평가단을 구성, 이를 상시 체제로 운영하면서 지역 축제를 검증합니다. 그와 같은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축제를 선정하고, 해당 축제에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죠.

특히 모범 축제들의 내용을 담은 백서를 만들어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런 과정이 축적되면, 향후 지역 축제들의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광명시의회에 있을 때 위험천만한 가스 충전소를 외곽으로 옮기는 내용을 담은 법개정을 실현시킨 바 있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다른 지역도 같은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평생학습원의 경우도 우리 지역에서 출발,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이라도 모범 사례를 만들어 놓으면, 전국도 변화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정신으로 현재 의정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모성적 리더십으로 어려운 이웃 보듬어야

문화관광위원회에서 저는 또 하나의 조례를 발의했습니다. ‘경기도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입니다. 이전에 다문화 가정을 주제로 한 국내외 여러 토론회에 발표자로 참석한 경험도 있는데요. 지금 다문화 가정의 실태를 보면, 여러 문제들이 발견됩니다.

부부간에 나이라든가 학력 차이도 벌어져 있고, 월소득 200만원 이하의 생활비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60%가 넘습니다. , 언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도 있죠. 사실 초등학교 교육은 엄마의 몫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다문화 가정의 경우 그 역할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죠. 이로 인해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학교에서 차별 등을 받으면서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간과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다문화 가족의 인구를 추산하면, 100만명에 이릅니다. 앞으로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구요. 다문화 가정 문제를 방치한다면 장래 심각한 사회문제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그때 수습하고자 하면, 엄청나게 많은 비용을 치를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번 조례안은 다문화 가정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제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저는 항상 이런 얘기를 합니다.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정책은 진정성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구요. 진정성을 가지면, 일에 대한 열정이 생깁니다. 우리 사회의 지도자들은 모성적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정말 어머니와 같은 마음을 품고, 힘든 사람들의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다문화 가정 문제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임기 동안 꾸준하게 다문화가정에 대한 실상도 알리고, 필요하다면 경기도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처럼 제도적 개선도 해나갈 것입니다. KTX 광명역 역세권 개발에 최선 다할 것

광명 지역 현안에선 우선 KTX 부분이 있습니다. 111일부터 영등포역에 KTX가 정차하고 있는데요. 광명시로서는 KTX가 영등포역과 수원역 정차 횟수를 더 늘린다면 광명역이 무용지물로 변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애초 정부는 광명역을 KTX 출발지로 지정해 육성하겠다고 했는데요. 안타깝지만, 저는 그 문제의 경우 어쩔 수 없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대신 허허벌판이나 다름없는 역세권 개발 비전을 만들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TX 광명역은 그 규모나 인근 택지의 넓이 등에서 다른 곳에 비교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업시설은 물론이고, 주차장까지 확충하지 못할 정도로 인근 택지개발이 지지부진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광명시의회 의장을 맡았을 때부터 계속 관심을 가져왔던 부분인데요. 도의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광명 위한 공공 시설 건립에 관심

지역과 관련하여 또 한 가지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광명시의 경우, 경륜장을 통해 경기도의 세수입에 상당한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지역에 돌아오는 혜택은 상당히 미비한 상황입니다. 경기도 각 시군에는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 시설물들이 설립돼 있습니다. 광명에도 그런 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자존심 혹은 사기의 문제인 만큼 저는 임기 동안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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