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 출산휴가 대체인력‘나몰라라’대응

- 일선 소방서는 예산부족으로 대체인력 채용 못해 -

경기도의회 서진웅 의원(민주당/행정자치위원회/부천4)은 2011년도 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소방공무원 출산휴가 대체인력이 부족현황이 ‘07년 66명, ‘08년 59명, ‘09년 78명, ‘10년 79명, ‘11년 76명으로 나타나고 있어 소방력 약화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고자료 - 여성소방공무원 결원발생 및 대체인력 채용현황)

이날 감사에서 이양형 소방재난본부장은 “모 일선소방서 경우 출산으로 인한 대체인력이 3명이 필요한데 응급구조사 등 자격을 갖춘 인력을 보충하지 않는 이유를 묻는 서진웅 의원의 질문에 ”모집공고를 하면 바로 부족한 대체인력을 채용할 수 있지만 예산이 없어 대체인력을 채용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서진웅 의원은 “소방행사에는 예산을 쏟아 부으면서 일선소방서에서는 예산이 없어 대체인력을 채용하지 못하는 매우 안타까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본부에서는 매년 대체인력을 파악해 부족인원을 배치하겠다고 하지만 일선소방서는 인원이 제대로 충원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제출할 것을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