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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매년 큰 폭 증가 올해 천명 육박 긴급격리조치도 3년간 584명

등록일 : 2011-11-14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1080

아동학대 매년 큰 폭 증가 올해 천명 육박 긴급격리조치도 3년간 584명

   
   ☞ 학대행위자 친부 49.2%, 친모 31.7%  
   ☞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장기보호자 9.2%
  

도내 아동학대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 3년간 총 3천324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548명은 긴급격리조치 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도가 도의회 심숙보(한나라․비례)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 아동학대가 매년 증가해 2009년 1048명, 2010년 1천225명 그리고 올해는 9월말 현재 1천51명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8세~13세가 가장 많아 전체 47.8%를 차지했고 0세~7세가 30.8%, 14세이상이 21.4%를 기록했다.

 

 


학대행위자로는 친아버지가 1천597명으로 전체48%로 가장 많았으며 친어머니에 의한 학대가 32.9% 시설종사자 2.7%, 부모동거인 1.8% 순 이었다.

이외에 계모, 계부, 친조부, 친조모, 친인척, 학원강사 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조치결과로는 원가정 보호가 2천382명으로 전체 71.6%를 차지했으며 친인척보호가 6.2%, 일시보호 8.1%, 장기보호는 7.5%를 기록했다.

일시보호는 최대 2~3개월까지며 장기보호가 필요한 피해아동은 보육원 등지에서 생활하게 된다.

심숙보의원은 “ 현재 피해아동의 71.6%가 원가정보호 조치되고 있는데 이것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다시 한 집에 머물게 하는 결과를 가져와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참고자료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