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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는 끝났다, 이제는 실행이다! 경기북부상상캠퍼스 조성을 위한 경기도의 결단을 촉구하며

의원명 : 조미자 발언일 : 2026-06-24 회기 : 제391회 제2차 조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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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420만 경기도민 여러분!

김진경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동연 도지사님과 임태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남양주 출신 조미자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원 임기를 마무리하며,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을 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도민의 삶과 연결된 정책은 선거의 결과나 임기의 종료와 함께 멈춰서는 안 됩니다.

경기도 문화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해 준비해 온 정책들 또한 흔들림 없이 이어져야 합니다.

 

지난 4년 동안 본 의원은 문화가 도민의 삶을 바꾸고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정책 자산이라는 확신으로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기북부에도 도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거점이 필요해

남양주 진접 85정비대대 이전부지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습니다.

 

2025년 7월, 「문화자치 실현을 위한 지역문화공간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하며 지역문화공간 확충의 필요성을 공론화했습니다.

 

같은 해 경기문화재단이 수행한

「경기북부 복합문화공간 조성 연구용역」은 85정비대대 이전부지가 경기북부 문화자치와 균형발전을 이끌 문화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용역 내용을 종합해 보면 85정비대대 이전부지는 포천시, 의정부시, 구리시, 가평군과 접근성이 용이해 경기북부 대표 문화·생태 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이며, 약 4만6천㎡ 규모의 공간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2025년 8월에는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하여 유휴공간을 도민의 문화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이후 2025년 11월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북부상상캠퍼스 조성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제기했고, 경기도 역시 경기북부 문화예술 인프라 격차 해소 필요성에 공감하며 ‘경기북부상상캠퍼스’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85정비대대 이전부지는 수십 년 동안 군사시설로 사용되며 지역 발전의 제약요인으로 존재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경기북부의 미래를 여는 문화거점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그 가능성은 이미 현장에서 확인되었습니다.

 

2025년 12월 「정비부대 이전부지에서 여는 2025 아듀콘서트」가 개최되었습니다.

 

수십 년 동안 닫혀 있던 군사공간이 시민들에게 개방되었고, 문화공간으로서의 가능성도 직접 보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85정비대대 이전부지 활용에 대해 이미 여러 차례 공적 약속으로 제시된 바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85정비대대 이전 예정부지를 활용한 복합문화힐링관광타운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하였고,

 

그동안 애쓰신 김동연 지사님 역시

「경기상상캠퍼스 권역별 설치」를 문화예술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께서도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문화자치 실현이라는 큰 틀에서 85정비대대 이전부지를 활용한 경기북부상상캠퍼스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공론화를 위한 토론회가 있었고,

연구용역이 진행되었으며,

조례가 제정되었고, 경기도도 그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또 다른 검토가 아니라 실행입니다.

 

경기도가 경기북부상상캠퍼스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과 단계별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문화·예술·교육·청년·창업·관광·공공커뮤니티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또한 새롭게 출범할 민선9기 도정에 두 가지 더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영아 문화예술 지원과 사할린한인 지원 정책 역시 흔들림 없이 이어가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이들의 첫 문화경험을 지원하는 일과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사할린한인 어르신들을 예우하는 일은 경기도가 지속적으로 책임져야 할 공공의 책무입니다.

 

도민의 삶에 필요한 정책은 누가 시작했는가보다

누가 이어갈 것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저는 지난 4년, 경기도 문화예술의 무대가 반짝이도록 때론 웃고 때론 울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이제 제 무대의 막은 내립니다.

그리고 이전 무대와는 또 다른 색과 모양으로, 경기도의 문화예술이 더욱 찬란하게 빛나기를 기대하며

1,420만 도민들과 의원님들을 새로운 무대 위로 모십니다.

 

저는 이제 자리를 옮겨 무대 뒤, 보이지 않지만 꼭 필요한 역할을 하는 '스텝'의 자리에 서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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