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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감염병 대응체계 점검 촉구

의원명 : 서성란 발언일 : 2026-06-24 회기 : 제391회 제2차 조회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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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420만 경기도민 여러분!

김진경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김동연 도지사님과 임태희 교육감님,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왕 출신, 국민의힘 서성란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최근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병과 관련하여, 경기도의 감염병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병은 환자나 사망자의 혈액, 체액 등에

접촉해 전파될 수 있는 제1급 감염병입니다.

잠복기는 최대 21일이며, 초기에는 발열, 구토, 설사 등 일반 감염병과 구분하기 어려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면서도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방문자에게 Q-CODE(큐코드) 또는 건강상태질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검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역만으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입국 당시 증상이 없더라도 잠복기 이후 지역사회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순간부터는 보건소와 의료기관, 응급실과 119 이송체계, 시군 감염병 담당부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검역은 국가의 책무이지만, 이후 대응은 지역의 준비 상태에서 갈립니다.

 

경기도도 이미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사실을 31개 시군과 관련 기관에 알렸습니다.

하지만 공문 전달과 안내문 배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전달’이 아니라

실제 작동 여부에 대한 ‘확인’입니다.

먼저, 경기도는 31개 시군 보건소의 담당 인력과 야간ㆍ휴일 연락체계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의료기관의 해외여행력 확인, 의심환자 분리, 보건소 신고 절차가 실제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덧붙여 이송과 격리, 검체 의뢰 과정 역시 혼선 없이 이어질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공공의료와 민간의료 협력체계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코로나19 당시 우리는 민간의료기관의 협력이 감염병 대응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경험했습니다.

고위험 감염병일수록 초기 인지와 신고, 환자 분리, 이송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의 역할도 필요합니다.

학교와 교육기관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해외 방문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안내,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고체계, 예방수칙 공유, 교육시설 대응 매뉴얼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본 의원은 에볼라 바이러스병이 당장 경기도에 확산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행정의 책임은 일이 벌어진 뒤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살피는 데 있습니다. 역할은 나뉘어 있지만, 책임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검역은 입국장에서 시작되지만, 도민의 안전은 지역사회와 교육현장에서 함께 지켜집니다.

 

어쩌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

그것이 도민을 위한 행정의 역할입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각자의 자리에서 미리 살피고, 함께 대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도민의 안전을 위한 작은 점검이, 위기 앞에서는 가장 큰 예방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의왕 내손동과 청계동을 위해 헌신하고 일할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과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와 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함께해 주신 위원님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의왕교육지원센터를 비롯한 관계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명의 의원으로서 더 나은 의왕과 경기도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을 수 있었던 시간은 제게 매우 소중한 여정이었습니다.

앞으로 본 의원은 본연의 목회자의 삶으로 돌아가, 지역을 섬기고 이웃과 함께하며

의왕과 경기도의 내일을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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