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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부흥중학교 축구부 합숙소 등 유휴시설 활용방안 제안

의원명 : 문형근 발언일 : 2019-06-25 회기 : 제336회 제2차 조회수 :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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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1,350만 경기도민 여러분! 송한준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재명 도지사님과 이재정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와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안양 출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형근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임곡3지구 재개발사업지구 내 해제된 학교용지 및 안양동초등학교 증ㆍ개축에 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임곡3지구 학교신설 용지는 2013년 OECD기준 학급당 인원 감축정책 일환으로 확보한 것이며 이후 재개발조합 측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협의과정에서 중ㆍ장기적으로 볼 때 저출산에 의한 학생 수 감소 현상으로 빈 교실 증가 등 환경적인 요인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기존 안양동초등학교 증ㆍ개축 및 환경대책 방안을 가지고 2012년 2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오랜 기간 동안 건의와 협의를 하였으나 교육당국의 답은 불가원칙만 고수하고 결국 2014년 7월 임곡3지구 재개발사업 내에 학교용지를 확보 지정하였으나 2015년 중ㆍ단기 학급당 학생 수 감축설정 지표 변경으로 인해 2018년 11월 14일 학교용지를 해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교육정책은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곡3지구 학교신설 용지의 건은 정책변경과 세밀하지 못한 계획이 있었으며 안양동초등학교 이전계획의 실패 또한 학부모들과 간담회 등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학부모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것 등이 원인으로 이로 인해 학부모들 간의 정신적 고통과 갈등만 증가하였습니다.

먼저 준비된 영상을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내에 입주자 모임에서는 연일 학교설립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가칭 임곡초등학교를 당초대로 신설해 달라고 2,363명의 주민들이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탄원서를 접수하였습니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2018년 1월 교육청의 공문내용대로 학교부지에 학교를 신설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심의를 거쳐 중투융자심사에 상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하여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안양동초등학교 이전 검토 시 개교 50년이 경과한 학교로 건물 간격이 너무 좁고 일조 및 통풍이 안 좋아 교사동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검토되었는데 이에 향후 대책은 무엇입니까?

둘째, 이러한 환경적 요인을 감안해서 가칭 임곡초등학교 신설을 다시 검토할 의사는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셋째, 학교의 교육공간은 시대의 변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육과정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교육내용 및 방법에 대응하고 급격한 사회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공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가칭 임곡초등학교를 취소하고 안양동초등학교를 증ㆍ개축하여도 향후 임곡3지구가 입주할 경우 과밀학급이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해소방안은 무엇인지요?

학교는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곳이며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학교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이 하나의 공동체라는 틀 안에서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해야만 할 것을 교육감님께 강조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