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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인프라 확충과 치안 보강을 위한 여주시의 바램에 귀 기울여야 !

의원명 : 원욱희 발언일 : 2017-03-16 회기 : 제317회 제3차 조회수 : 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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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1,30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김호겸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남경필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 그리고 공직자ㆍ언론인 여러분!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바른정당 여주 출신 원욱희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여주시민들의 바람이고 가장 현안이 되는 문제 두 가지에 대해서 남경필 지사님에게 관심을 가져주십사 또 해결해 주십사 하는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여주시민들의 바람이며 여주시에 활력을 불어다 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는 여주-원주 간 철도건설사업의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주민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주민설명회는 여주시의 기대와는 다르게 실망적이었습니다. 여주-원주 단선철도는 총 사업비 5,683억 원을 투자해서 총길이 21.95㎞이며 교량 9개소와 터널 6개소를 갖출 것입니다. 그러나 여주역에서 원주 지정면 서원주역까지 이어지는 중간 정차역은 없습니다. 본 노선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한다고 발표하였으나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는지 본 의원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계속적으로 요구했던 노선 중간 정차역으로 강천역사 건립이 제외된 것입니다. 여주시 강천면은 영동고속도로가 있고 이번 기회로 철도건설사업이 착공되겠지만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속도로 IC나 철도역이 없어 아무런 교통복지 혜택을 볼 수 없습니다.

각종 규제로 지난 수십 년간 피해를 받아왔던 여주시와 강천면은 다시 한 번 원주혁신도시를 위해 희생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구간에 중간 정차역이 생기면 시간적 제한과 이용객이 기준 이하로 예상된다고 하였으나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여주역에서 강천역의 거리는 7㎞이고 강천역에서 서원주역까지는 14㎞로 중간역으로 합리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또한 강천면은 강천보가 있고 강천섬ㆍ여주온천ㆍ목아박물관ㆍ대순진리회 본부도장 등 관광객과 유동인구가 많아 수익성이 없다는 것은 절대 이해가 안 됩니다.

당해 주민은 이에 엄청난 반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의 목적이 믿을 수 없는 조사에 의한 수익성 기준으로 무시되는 것이 과연 정책적 기준이 되는 것인가 생각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철도계획의 조정을 통해 여주ㆍ원주 간 철도의 중간 역인 강천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경기도와 여주시 그리고 여기 계신 의원님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여주시 오학파출소 신설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주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하여 지역별로 파출소가 필요합니다. 이는 주민이 치안보호 수혜를 받아야 할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러나 여주시 오학동은 그러한 권리를 누리기에는 부족한 현실입니다.

현재 오학동은 기존의 북내파출소가 관할하고 있습니다. 관할하는 지역 인구는 북내면 인구 5,000여 명, 오학동 인구 1만 5,000여 명으로 경찰 1인당 1,685명에 이르며 출동거리는 최단거리 3㎞에서 20㎞에 이릅니다. 인구증가 요인은 지난 2013년 9월 여주시로 승격되면서 오학동 인구가 급격하게 늘게 되어 기존 파출소가 감당할 수 있는 업무를 초과했다는 것입니다. 오학동의 인구증가로 112 신고사건도 북내파출소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파출소와 지리적으로 20㎞ 이상이 떨어져 있어 출동 후 5분 이내 도착이 절대 불가능합니다.

또한 북내면 관내에는 우리나라의 최초 민간교도소가 있어 1일 3회 이상 순찰을 해야 하며 화약 보관창고가 있을 뿐 아니라 시 승격 후에 여주시ㆍ이천시ㆍ양평군을 관할하는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과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이 이전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지역적 특수성이 있으며 치안행정이 필요한 곳입니다.

오학동은 2013년 시 승격 후 인구가 3,500여 명이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치안 신고가 같은 연도 기준으로 1,605건에서 1,700건으로 증가하는 등 치안수요가 매우 높게 증가하였습니다. 오학동은 앞으로 계속적인 아파트 신축이 전망되어 인구증가가 예상됩니다.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중단)


(발언제한시간 초과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늘어나는 인구와 치안에 따른 문제를 생각해 볼 때 오학파출소 신설이 매우 시급한 실정입니다. 오학파출소 신설을 위해 본 의원도 노력할 것이며 남경필 지사님께서는 당해 주민의 숙원을 해결토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십사 하는 말씀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