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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오포~분당간 도로 교통체증 해소방안 마련 촉구

의원명 : 장동길 발언일 : 2017-02-14 회기 : 제316회 제1차 조회수 :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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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300만 경기도민 여러분! 정기열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남경필 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 출신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장동길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광주시 오포읍과 성남시 분당구를 연결하는 국지도 57호선 오포-분당 간 도로의 상습 정체로 고통 받는 지역주민의 실상을 알리고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광주시는 서울, 성남 등과 근접성이 우수하며 수도권 팽창에 따라 유동인구가 집중되고 있고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인구증가율이 연평균 7.5%에 달하는 인구 34만이 넘는 중견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능평리 일원은 분당과 인접하여 직장은 서울과 분당이지만 주거의 목적으로 아파트 또는 빌라에 입주하는 유입인구가 증가하여 이 지역만도 인구가 5만이 넘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분당, 서울로 진입하는 도로가 오포-분당 간 도로 하나밖에 없고 출퇴근과 등교시간에 3∼4㎞ 정체되어 최소 30분에서 1시간가량을 도로 위에서 머물러있어야 하며 학생들은 지각할까 걱정되어 중도에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인근 문형리, 용인시 모현면 쪽에서 이 도로를 이용하는 인구가 날로 증가하여 신현1리에서 분당 서현역까지 가는 출근시간이 적어도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1일 교통량 38만 대의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교통지옥이라는 말까지 있습니다. 더욱이 노선의 굴곡이 심하고 종단경사가 급하여 겨울철 제설작업을 하여도 불과 2㎞를 이동하는 데 3시간 내지 4시간씩 소요되고 있어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수준에 있습니다. 이에 광주시에서는 오포-분당 간 도로의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하여 지난 2014년 11월 18일 동부권 시장ㆍ군수 간담회 시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2014년 12월 8일에는 태재사거리에 지하차도 건설을 위한 건의서를 제출하였습니다. 또한 2015년 4월 3일 개최한 도ㆍ시군 상생협력을 위한 1박2일 토론회 개최 시에는 오포-분당 간 교통체증 해소방안을 건의한 바 있으며 최근 2015년 4월 9일 제4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 수립에 태재고개 지하차도 건설을 건의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에는 광주시장이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오포-분당 간 도로확장 및 지하차도 개설을 강력히 건의한 바 있습니다.

존경하는 남경필 지사님! 국지도의 도로관리청은 경기도입니다. 그동안 경기도는 광주시의 수차례 건의에도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며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주민들이 피해를 참아야 합니까? 지사님께 촉구합니다. 서울-성남으로 연결된 유일한 도로인 오포-분당 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성남시 새마을로 4차선 도로와 광주시 신현3리를 관통하는 시도 27호선과 연결하는 대체도로를 신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포-분당 간 도로의 상습 정체 해소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태재고개 구간을 지하차도로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포-분당 간 도로의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광주시ㆍ성남시ㆍ경기도의 협업을 통한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 건의 및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이상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책을 통해 주민의 답답한 발걸음을 달래주시길 강력히 촉구하며 5분발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