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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안보의 기초는 무엇인가

의원명 : 윤광신 발언일 : 2015-09-23 회기 : 제302회 제4차 조회수 : 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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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280만 경기도민 여러분! 강득구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남경필 도지사님과 이재정 교육감님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설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소속 양평 출신 안보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윤광신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에게 안보의 기초는 무엇인가?”에 대하여 발언하고자 합니다.

지난 8월 우리는 북한의 목침지뢰와 포격 도발로 남북 갈등의 위험 고조를 목도하였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유감을 표현하였습니다. 북한은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목함지뢰 도발 등 주기적으로 우리 국민의 안위를 흔들고 싶어 합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빈번한 도발로 우리 국민들이 항상 불안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안보의식이 투철하여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았고 정부의 대북 대응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북한은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식인들은 북한의 도발을 마치 우리 정부가 만든 분쟁이라고 의심하고 비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분열적 태도는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안보는 곧 우리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우리 국가의 역사적 연속성을 지켜주게 하는 크나큰 버팀목입니다. 국가안보 앞에서는 진보와 보수, 좌와 우의 이념적 대립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북한의 도발은 정치적이거나 이념적으로 구분하고자 다르게 바라보고 다르게 생각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강한 안보의식과 대비자세가 절대왕정과 같은 혹독한 독재국가에서 신음하는 북한 동포들을 해방시켜 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것입니다. 그 기초가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크나큰 사회입니다. 집권정당과 정부의 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북한 편향적이고 그들의 논리를 옹호하려는 태도와 마음가짐을 갖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이념이 보수적이고 애국적이라고 하여 정부 비판적인 사고와 태도를 갖는 사람들을 마치 북한 동조자들인 양 비난하고 종북으로 매도하는 것도 우리의 안보를 위해서는 옳지 않습니다.

안보는 신뢰와 화합을 통해 굳어지고 강해지는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 헌법 제4조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하였습니다.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 유지와 평화적 통일을 위해서 반드시 신뢰와 화합, 국민과 국민 간의 향토적 정과 사랑이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어야 안보가 강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평화적 통일이 다가올 수 있는 것입니다.

1,280만 도민 여러분! 서로 화합하고 대화하며 우리의 갈등이고 분열적이려는 마음을 신뢰와 화합의 단일체로 만들어 나갑시다. 이러한 신뢰와 화합이 강하고 깊어야 우리의 안보가 흔들림 없이 성숙할 수 있고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안보의 기초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너와 나에 대한 상호배려와 대화 그리고 그들의 자유민주적인 응집입니다. 화합하고 흔들리지 않는 우리 국민이라는 위대한 거목 앞에

옹졸한 3대 세습의 유치한 정권은 그 막을 내리고 억압 받아 온 북한 동포들은 우리의 평화로운 나무 그늘에서 안락한 평화를 머지않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