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의원은 대한민국 말산업 발전의 미래인 경기도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말산업 육성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2013년 10월 18일 본 의원 대표발의로 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된 바 있으며 동료 의원 22명과 함께 경기도 승마동호회를 결성하여 말에 대한 기초부터 말산업 전반에 관한 기술ㆍ정보습득에 동료 의원들과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경기도 역시 말산업이 FTA에 대응하여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도농 간 교류를 활성화하며 관광산업, 레저산업, 힐링산업 등 선진국형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생각하고 각종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을 언론보도를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서울에 인접하고 접근성이 높아 대한민국 승마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산업이 가지는 가능성과 경기도의 사회ㆍ경제적 특성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승마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기도 차원의 말산업 육성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실제 산업의 활성화 차원에서는 여전히 미진한 측면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말산업은 경기도 지역발전에 중요한 기회입니다. 또한 경기도의 특성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산업이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 말산업 특구지정을 위해서는 경기도 말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되 우선 에코팜랜드에 도내 전체 승마인의 숙원사업이었던 외승코스를 개설ㆍ개방하고 제주도와 경상북도 상주에서만 열렸던 대회가 경기도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국제 규모의 승마대회장을 건설하여 매년 25회 이상 열리는 전국 규모의 승마대회도 50% 이상 경기도가 유치해야 할 것이며 연간 6억여 원의 세수확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에코팜랜드에 전문승용마단지를 조성할 경우 말인공수정센터 설치ㆍ운영 등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위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줄 것을 촉구드립니다. 또한 경기도 축산산림국의 끈질긴 노력으로 국비 299억 원이 추가되어 총사업비 914억 원으로 지원이 확정된 에코팜랜드에 말산업 특구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시설이 정상적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주시되, 특히 도내 승마인들의 숙원사업인 외승코스와 승마대회장이 우선 개설되도록 적극 지원하여 주시고 경기도 전문승용마단지 기반사업에 필요한 도비부족액 60억 원은 1회 추경에 필히 반영해 주실 것을 지사님께 간곡히 요청을 드립니다. 또한 지난 1월 에코팜랜드 외승 개통식 때 경기도승마협회가 지사님께 간곡히 건의하여 지사님께서 약속하신 도비 예산도 1회 추경에 꼭 반영되도록 조치하여 주시기 바라며 경기도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말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투자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