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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광명역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의원명 : 김성태 발언일 : 2013-09-02 회기 : 제281회 제1차 조회수 :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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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김경호 의장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문수 지사와 김상곤 교육감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변화하는 미래도시 광명 출신 민주당 김성태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현재 광명시 KTX광명역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하여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토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모두가 주지하는 바와 같이 광명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KTX광명역으로 광명의 희망이자 경기도의 자랑입니다. KTX광명역의 역사는 서울 인구의 유입과 교통수요를 분산하고 도심권 교통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자 국가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건립된 초대형 시발역사입니다.
  현재 KTX광명역은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일관성 없는 정부시책으로 광명시민과 광명역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광명역이 시발역이 아닌 간이역으로 전락하여 표류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더욱이 2014년 호남고속철의 개통을 앞두고 KTX 시발역의 역할이 무의미하게 되어간다면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KTX 시발역으로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은 첫째로 주차공간의 부족입니다. 주차공간은 2,445대이나 2013년 7월 1일 260대가 폐쇄됨으로써 주차대란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갓길주차로 교통흐름의 방해, 민원발생과 민원해결을 위해 불법주차에 대한 주차단속으로 역 민원발생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둘째로 대중교통 연계노선의 부족입니다. 수원이나 안양, 성남, 부천 등에서 광명역으로 오는 대중교통 노선이 충분하지 않아 이용객들도 큰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제반시설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역사로 인해 KTX를 이용하기도 전에 얼굴을 붉혀야 한다면 다음번에 KTX 이용할 때 과연 다시 광명역을 찾아줄 이용객이 얼마나 될지 본 의원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본 의원은 약 3년 전 제254회 임시회에서 KTX영등포역 정차와 관련하여 KTX광명역의 위기와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에 대하여 비판하고 정부와 경기도의 대책마련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에도 이에 대한 개선책은 눈에 띄게 나아진 바 없으며 KTX광명역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광명시민을 비롯한 광명시 범시민대책위에서는 개선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요구할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시 한 번 KTX광명역의 위기극복과 활성화를 위하여 경기도와 코레일에 다음과 같이 개선해줄 것을 제안합니다. 첫째로 코레일은 현재 A동과 B동 주차장 건물을 높여 주차공간을 하루빨리 확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경기도는 KTX광명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중교통 노선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신안산선 철도를 계획대로 착공하여 조기에 완공되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다시 한 번 광명역 활성화를 위하여 KTX광명역 운영에 대해 경기도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경기도의회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호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