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1
김규창 의원, 경기도 경전철 내 안전사고 대책 마련 등 주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규창 의원(국민의힘, 여주2)은 11. 11(수)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경전철 내 안전관리 대책의 미흡함을 지적하고, 사고방지를 위해 현장 관리 인력을 상시 배치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ㅇ 이날 김규창 의원은 “경전철 내 사고 유형을 보면 총 19건으로 에스컬레이터 전도 사고율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하며, 특히 “기흥역과 운동장역의 경우 에스컬레이터 전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어 “사고 원인을 승객의 부주의 탓으로만 돌릴 것이 아니라, 에스컬레이터 전도사고 방지 및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지역의 노인 등을 현장 관리 인력으로 상시 배치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ㅇ 이에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안전관련 용인시의 경전철의 경우 스크린 도어를 설치할 예정”이며, “상시 배치 인력 부분은 市의 사무인데 예산지원과 관련하여 해당 시의 재정 등을 검토한 후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답변하였다.
ㅇ 김 의원은 “경전철 안전과 관련하여, 道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예산 지원 및 市와 업무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경기교통공사가 경전철을 운영할 것을 대비하여, 안전문제에 대해 더욱 각별하게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ㅇ 아울러 김 의원은 “단선으로 진행되고 있는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에 대해 정부가 복선화 추진을 위한 타당성 재조사를 확정했는데, 재조사 기간만 최대 1년 가까이 걸릴 전망이어서, 전철 개통 시기를 앞당기는 일이 관건”이라며, “경기도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하였다.
ㅇ 끝으로, 여주역에서 강천역 예정지까지 약 6km인데도 불구하고 강천역사가 미반영된 상황에 질의하였고, 남 국장은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 복선화 타당성과 관련하여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강천역사 신설 문제는 과기대에서 용역 검토를 한 결과 타당성이 높게 나와서 철도공단에 결과를 전달한 상황이고,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변하였다.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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