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2
장태환 의원, 남성과 여성의 시각이 함께 담길 수 있는 연구 필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태환(의왕2, 더민주) 의원은 12일(목),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남성 연구원 비율이 매우 저조한 것에 대하여 지적하였으며, 사회적 문제인 ‘저출생’에 대한 연구와 정책 제안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 장태환 의원은 “현재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박사급 연구원, 연구지원을 위한 위촉직 연구원을 모두 포함하여 남성 연구원은 1명이다”라며 “여성, 가족, 보육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함에도 불구하고 성비가 여성으로 치우쳐져 있어, 연구에 다양한 시각을 담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될 것이라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 이어 “가족여성연구원의 홈페이지 1일 방문자 중 여성의 비율은 77%, 남성은 23%로, 연구원의 연구는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닌 도민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는 기관임을 분명이 기억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연구원 채용과정에서 블라인드 채용 등으로 성비를 꼭 맞출 수 는 없으며, 여성 지원률이 높은 것은 이해하나 ‘여성학’을 반드시 여성만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남성의 관점과 새로운 시각 등이 반영될 수 있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또한 장 의원은 “연구원의 연구 주제는 성평등, 젠더, 가족 등의 연구 주제에만 치중하다보니, 사회적의 가장 중요한 연구 중 하나인 저출생 고령화에 대한 이슈분석, WIFI, 연구 등이 다소 미흡한 것 같다”라며 “여론조사를 보니 경기도 여성 중 32%만 ‘결혼을 하겠다’라고 하였으며, 비혼에 대한 이유가 1순위 부동산, 2순위 양육·출산, 3순위 개인의 삶과 여가로 나타나는 등 여성의 삶의 질 개선이 결혼과 출산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이어 “저출생은 실천하기 어려운 사회적 문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조사가 필요한 만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서 이와 관련된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 뿐만 아니라 “‘여성친화도시조성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 이후 이를 반영하여 도내 13곳이 여성친화도시를 선정하였다”라며 “이와 같이 경기도의 연구는 각 지자체에 근거를 마련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방향성과 기반을 수립해줄 수 있음을 반드시 기억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