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박창석, 가평2)는 11. 14.(수) 상임위 회의실에서 경기농림진흥재단에 대한 2012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김진호 의원(새, 여주2)과 최우규 의원(민, 안양1), 허재안 의원(민, 성남2)은 농림진흥재단에서 금년부터 새로이 친환경학교급식 사업을 추진하면서 별도 전담부서인 친환경급식사업단을 조직하고 전담인력 5명을 공고를 통하여 신규채용하였으나 실제 인사배치에서는 공고내용과 상이하게 배치한 사실을 지적하며, 향후 채용계획 및 공고 내용 등과 인사배치를 일치시킬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김진호 의원(새, 여주2)은 도시농업이 도시민의 정서함양과 녹색화 등 다원적인 기능이 많으므로 적극적인 벤치마팅 등으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였다.

김광회 의원(무, 부천3)은 도에서 개최하는 행사이후 시설물 등이 방치되는 경우를 지적하며 금년 개최된 정원문화박람회에 대하여는 시설물 등에 대한 적절한 관리·운영을 통하여 도민에게 활용의 기회를 제공할 것과 도시농업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선진적인 농업 마케팅 전략 구축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예산확보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였다.

한이석 의원(새, 안성2)은 G마크 전용관 및 네트워크 구축 등 G마크 마케팅의 성공사례와 노하우 및 시스템을 시 · 군별 브랜드 판촉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시 · 군에 전파할 것을 당부하였다.

김주삼 의원(민, 군포2)은 친환경학교급식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하여 민관협의체와 가격협의회가 구성되어 있는데, 투명한 가격형성 뿐만이 아니라 농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강조하였다.

최우규 의원(민, 안양1)은 이사회 운영에 대하여 지적하며 이사회가 유명무실화되지 않도록 서면결의를 지양하고 운용의 미를 발휘하라고 지시하였으며 아울러 친환경농산물 공급에 있어서 친환경농산물 검증외에 경기도 농산품인지 여부의 검증도 비중있게 다룰 것을 지시하였다.

이삼순 의원(민, 비례)은 도내 막걸리업체의 특화제품을 발굴하여 경기도 브랜드로 육성할 것과 도내 유망한 농식품을 발굴하여 체계적인 마케팅으로 경기도 대표브랜드로 육성시킬 것을 지시하였다.

이날 박창석 위원장(새, 가평2)은 도시농업이 녹색화와 공기정화 등 좋은 기능도 있지만 FTA 등 수입시장 개방확대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민들의 입장을 고려, 신중하게 도시농업 모델을 개발할 것을 주문하였으며, 친환경학교급식 공급가격 결정에 대해서는 사업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공급가격 결정과 함께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로컬푸드 유통을 고려한 가격협의회 운영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