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9
기간제교사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 일선 기간제 등 교사비율 매년 증가, 담임비율도 매년 비중 늘고 있어
- 신규교원의 조속한 증원으로 기간제 교사를 흡수해야
□ 경기도 일선 학교 교육이 기간제 교사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정교사 대비 기간제 등 교사의 비율이 최근 3년간 자료통계에 의하면 계속 증가되고 있음. 최근 발표된 수석교사제 시행으로 수업시간 공백이 더 커질 것으로, 기간제 교사 비율은 이보다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임. 또한 최근 3년간 담임비율을 분석해 본 바 매년 기간제교사의 학년 학급별 담임비율이 증가하고 있음. 기간제 교사들은 정교사와 같은 일을 담당하면서도 신분에 대한 불안과 근무시간 및 보수 및 복리후생 혜택에서 큰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다 하겠음. 일선 학교교육에 있어 교원이 담당하는 역할의 중요성은 설명이 필요 없음. 교원의 신분보장이 교원의 질 향상에 기본이라고 할 수 있고, 교육문제 해결의 첩경이라고 할 수 있음. 기간제 교사의 가장 큰 어려움은 신분불안임. 이것은 경기교육이 추구하고 있는 혁신교육에도 결코 도움이 되질 않음. 신규교원의 충원으로 기간제 교사들을 흡수해야 함. 그리고 기간제 교사에 대한 진정한 대안은 차별을 해소하는 것이고 그 방법은 국가고시인 임용고시를 통해 정교사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여 교원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임. 경기도 교육청은 경기도 교육을 위해 조속히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하여 교원정원확충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임. 선생님의 길을 가고자 준비하고 있는 많은 임용고시 예비 선생님들의 희망을 법정원만큼이라도 임용고시를 통해 교원의 정원을 확충하도록 교과부와 조속히 협의해 경기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함
201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