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9
매년 반복되는 지적이 개선 안 되는 이유?
집행부의 소통 노력 부족 & 연수원의 세밀한 준비 부족 !
- 오문식 도의원(새,이천1), “집행부와 연수원의 공식적 대화 창구가 없다는 것은 문제” -
- 홍정석 도의원(민,비례), “관련 부서에서 연수원에 대한 정확한 파악도, 대안도 없다” -
11월 9일(금),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박동우) 소관의 경기도교통연수원에 대한 2012년 행정사무감사가 연수원 회의실에서 실시되었다.
이날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교통연수원 건물외벽 보수공사에 대한 점검과 운수종사자 교육 여건에 대한 지적과 당부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되었다.
■ 최재백 의원(민,시흥3)
1.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도민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
2. 연수원 직원들에 대한 직무분석을 통해 타 연수원과의 비교분석을 해 주시길 바람.
■ 장현국 의원(민,비례)
1. 2013년 예산(안)을 보면 일하고자 하는 의욕에 비해 적은 편으로 보이며, 약 3억4천만원 예산이 부족함. 특히 퇴직부족분, 유지비 등 꼭 본예산에 들어가야 하는 예산은 필히 확보해야 함.
■ 서형열 의원(민,구리1)
1. 교육교재 제작에 지역업체가 납품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
[김경삼 연수원장] 2010년 분리발주 사례에 대해 경기도 감사에서 지적받은 사례가 있음. 지역업체 발주될 수 있는지 적극 검토하겠음.
2. 현지교육장소에 대한 시군의 적극적 협조를 유도해 갈 것. 지나치게 비싼 교육장 임대료를 받는 지역은 본원에서 교육시킬 것.
■ 오문식 의원(새,이천1)
1. 일방적인 교육에 그치지 말고 교육생 중 해당 분야에 대한 오랜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
2. 강사료 수준을 비롯해 경기도교통연수원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타 지역의 연수원 방문 및 벤치마킹 사례를 개발하기 바람.
[김경삼 연수원장] 타 지역의 연수원은 자체 수익사업을 많이 하면서 이익창출을 통한 여건 개선을 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그러지 못하고 있음.
3. 일반인 대상의 안전교육이 적은 이유가 무엇인지?
[김경삼 연수원장]예비군 교육장을 방문하여 교육도 실시하였으나 국방부 제재로 중단된 상태임. 예산 여건만 허용된다면 최선을 다해 일반인 교육을 확대해 갈 예정임.
4. 교통약자 관련한 교육프로그램이 매년 변화가 없으며, 교육대상자에 따른 적절한 교육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만전을 기해 둘 것.
5. 집행부와 연수원 간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한 개선 방안과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6. 해산시 자산 부분에 대한 경기도 부분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철저한 준비를 잘 하도록 할 것.
■ 이강림 의원(새,포천1)
1. 타 시도에 비교해 도민교육 강사료가 적은 이유가 무엇이냐, 각 지역별 강사 확보에 차질은 없는지?
[김경삼 연수원장] 적은 강사료(시간당 11,000원) 등 여러 이유로 강사를 포기하는 사람이 발생하여 현재는 모든 지역강사를 합쳐 총 40명이 있음.
2. 교통선진국 해외연수에서 견학하고 수집된 자료는 운수종사자 교육에 적절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연수결과에 대한 보고서 작성 등은 철저히 할 것.
3. 지역별 교육장 대관료 지출한 내역에 지역별 차이가 매우 크다.(7만원 정도에서 70만원까지) 이에 대한 적절한 대안을 마련해 주길 바람.
4. 교육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주차장 부족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큼.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해 줄 것.
■ 김광선 의원(새,파주2)
1. 연수원 홈페이지 방문자수가 매우 적음. 또한 일부 콘텐츠는 작동되지 않으며, 질문자에 대한 답변이 없거나 미흡한 부분이 있음.
[연수원장] 답변은 직접 전화로 하였으나, 모든 방문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직접 기재하도록 하겠음.
2. “바른교통” 교재에 경기도 교통정책에 대한 홍보가 전혀 되고 있지 않음. 카드단말기 통신료 지원, 영상기록장치 지원 등...
■ 이상성 의원(무,고양6)
1. 의무적으로 이수하여야 하는 운수종사자 교육(신규채용자, 직무보수 교육) 보다는 일반 도민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이 더욱 절실히 필요함.
- 운전면허 취득시 기능적 측면에 중점을 두는 우리나라와 달리, 외국에서는 안전운전, 법규준수 측면을 체크하고 있음.
- 운전면허장의 강사들을 대상으로 기능 위주 보다는 안전운전 측면에서 운전면허 취득예정자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연수원에서 교육을 시킬 필요가 있음.
2. 도로 현장에서 교통흐름이나 상호간의 안전을 위해 꼭 지켜야 할 교통문화 정착 차원의 교통프로그램 또는 교육책자를 제작하여 널리 배부할 필요가 있음. (양보운전, 끼어들기, 운전 중 휴대폰 금지 등)
3. 교통선진국 해외연수와 관련하여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문국이나 견학지 선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연수내용을 교육프로그램에 반영하도록 해 줄 것.
[나현수 교육팀장] 교통약자 교육에 연수내용을 활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들을 교육내용에 반영하고 있음.
■ 홍정석 의원(민,비례)
1. 직접 교육에 참여한 결과, 교육내용에 매우 만족함.
2. 교육 강사에 대한 강사료 인상(시간당 15,000원으로 인상)에 대해 매년 건의하고 있는데, 전혀 반영되고 있지 않음. 강사들에 대한 처우 개선 차원에서도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줄 것.
[김상배 교통정책과장] 매년 예산 반영을 위해 예산담당관실에 건의하고 있으나 전체 실링 배정에서 제외되고 있음.
3. 교통건설국과 연수원의 상호 공조가 부족한 부분이 많음. 교통건설국장의 이사회 잦은 불참이나 연수원 이전 문제 등 정확한 파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결국 예산편성에서나 연수원 여건 등에 대한 개선책이 안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 꼭 시정해 줄 것.
■ 김주성 의원(민,수원2)
1. 사설 앰블런스 차량에 대한 관련 법규 미비로 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음. 관련법령 제․개정 또는 교육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줄 것.
■ 이용석 의원(민,남양주)
1. 노인교육 등 도민교육을 연수원에서 꼭 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것.
201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