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9
제233회 제1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
2008년 7월 4일
12시부터 통합민주당 의원들의 본회의장 점거 및 의사 진행방해로 회의장을 옮겨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233회 경기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후반기 정부의장 선거를 교황식 선출방법으로 투표를 진행 하였습니다.
일간경기(펌)
경기도의회 의장단 선거 강행 ... 민주당 삭발시위
진종설 의장, 장경순ㆍ이재혁 부의장 당선
선거 직후 대회의실에서 민주당 의원 8명 삭발
여용준 기자 zombio@ilgankg.co.kr
많은 우여곡절을 빚었던 경기도의회 의장단 선거가 4일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한나라당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강행돼 진종설, 장경순, 이재혁 의원이 당선됐다.
이에 8일째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던 민주당 의원 11명은 선거가 끝난 오후 2시경, 선거가 치러졌던 대회의실에서 윤화섭 대표의원을 비롯한 남성의원 8명이 삭발시위를 감행했다.
도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갖고 재협상을 위해 장정은 부의장을 대표로 한 여성의원들과 연로한 의원들을 중심으로 두 차례 대표단을 꾸려 민주당과 협상을 시도했으나 민주당은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
협상이 어려워지자 한나라당은 본회의 개회를 강행하려 했으나 이태순 의원의 만류로 민주당과의 협상을 재시도했다.
그러나 이번 협상에서도 양당 측은 같은 말만 되풀이하며 결국 같은 말만 되풀이하다 협상이 결렬되어 한나라당 단독으로 대회의실에서 본회의를 강행했다.
한편 협상이 결렬된 채 의장선거를 강행하겠다는 소식을 들은 민주당 정기열, 김진경 의원은 “의원님들의 오늘 행동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의장선거가 열리는 대회의실에 진입했으나 몇 차례 저지 끝에 정기열 의원 혼자 대회의실에 진입해 플랜카드를 펼쳐들고 의장선거를 지켜봤다.
양태흥 의장은 본회의를 시작하면서 “오늘의 경기도의회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하루 빨리 원만한 협상이 이루어져 도의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돼야 할 것이다”며 임기중 마지막 의사진행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열린 의장선거에서는 진종설 의원이 총 인원 97명 가운데 90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진 의원은 이날 당선소감에서 “본회의장에서 회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도민 민생을 위한 의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의장 선거를 앞두고 당초 협상안에 따라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 교섭상황에 따라 진행을 보류하느냐를 두고 표결에 들어간 결과 대다수의 한나라당 의원들이 당장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에 동의해 부의장 선거도 진행됐다.
이날 상황에 대해 한나라당 소속의 한 의원은 “많은 의원들이 부의장 선거 보류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회의중에 들어와 소리를 지르며 회의를 방해하는 민주당의 행동을 보고 부의장을 바로 선출하는게 좋겠다”며 마음을 바꿨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장경순, 이재혁 의원이 각각 88표를 얻으며 압도적 차이로 부의장에 당선됐다.
의장선거가 마무리된 직후, 선거가 열렸던 대회의실에서는 민주당 의원 1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경기도의회 민주주의는 죽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낭독하고, 윤화섭 대표의원 등 남성의원 8명이 삭발시위를 벌였다.
이들 의원들은 삭발식 내내 “민주주의는 죽었다”, “의회 폭거” 등을 외치며 통곡하고 절규했다.
삭발시위를 마치고 윤화섭 대표의원은 “수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무의미하게 끝나고 말았다”고 말하고, “한나라당의 이러한 행동은 의회직에 관한 욕심이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폭거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측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단계별로 투쟁을 해 나아가겠다”고 밝히고, “한나라당을 감시하라고 도민이 뽑아준 자리인 만큼 앞으로 한나라당의 부정부패를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2009-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