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7
김장일 의원,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위한 제도마련 및 효과적 사업집행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장일(더불어민주당, 비례) 부위원장은 17일(화) 경기도 경제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각종 제도 마련 및 효율성 높은 사업 집행을 지시했다.
김장일 부위원장은 “여러 가지 국내외 어려운 상황에 맞서 경기도의 지역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경제실이 노고가 많다”며 격려의 말로 첫 질의를 시작했다.
김 부위원장은 “2020년 상반기 기준 경기도의 산업단지는 178개소가 허가를 받아 117개소는 조성이 완료되었으나, 아직 조성되지 않은 61개소 중 착공 조차 하지 않은 곳이 다수에 이른다”며, “미착공 산단 물량은 회수하여 경기도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데 활용하는 것이 어떠하냐”며 산단 물량 조정을 통한 균형발전안을 제시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2019년 갑작스런 일본 수출규제에 따라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사업의 타격이 컸다. 1년간 상당부문 극복하여 자립화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경기도의 실질적 예산투입과 집행이 소극적이었다”며, “경기도 소·부·장사업의 발전을 위해서 계획단계부터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형 일자리 발굴 등 고용여건 변화 대응을 위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숙련 건설기능인력 양성 등을 보면 교육 이후 실제 취업연계가 약하다. 자격증 취득을 도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실 류광열 국장은 “말씀하신 산단 회수된 물량에 대해 재분배를 국토부에 요청했다”고 말하며, “수출규제 이후로 각종 절차 마련, 예산 성립 등에 시간이 소요된 점은 사실이다. 그만큼 각종 집행에 빨리 대응하겠다”라고 답변했다.
202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