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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선 의원, 학교 돌봄에 만족하는 학부모 기대 외면 말아야

등록일 : 2020-11-17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162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권정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5)16일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국, 운영지원과, 미래교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타 시·도에 비해 낮은 경기도의 방학 중 초등돌봄 운영시간, 지자체 이관 논의 속에서 초등돌봄의 지속가능한 노력, 학교급식 노동자의 휴가 보장 등 코로나 19로 인해 발생된 교육공동체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교육청 차원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미래교육국에 대한 질의에서 권 의원은 전국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 현황을 보면 방학 중에도 서울시의 경우엔 17시까지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경기도의 경우엔 대부분 1430분까지만 운영하고 있어 맞벌이 부모의 시름이 깊다고 말하고, “1430분에 아이를 찾을 수 있는 맞벌이 부모가 얼마나 되며, 이렇게 조기 귀가를 시켰기 때문에 지난번 인천 라면형제 참극도 벌어진 것이라며, “초등돌봄교실 운영의 근본 취지에 맞게 운영 시간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권 의원은 초등돌봄교실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만족한다는 학부모가 94.2%, 계속 참여할 의사가 있는 학부모가 96.6%에 달해 학부모가 학교프로그램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 바로 초등돌봄교실이라고 지적하고, “최근 초등돌봄 업무의 지자체 이관이 교육계 안팎에서 논의되고 있는데 누구의 사무로 할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부모가 안심하고 맞길 수 있어야 하며, 현실적으로 가장 안전한 최적의 장소는 학교일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며, “교육청에서 지자체 이관 논의를 들어 초등돌봄 업무에 소홀해서도 안 될 것이며, 사실상 학교라는 공간이 돌봄의 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 고 주문했다.

 

덧붙여 권 의원은 학교급식 노동자가 제대로 휴가를 쓸 수 없는 열악한 노동환경이 계속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체인력 풀 확충 등 대책을 마련해야지 언제까지 이 분들의 열정페이에만 의존할 것이냐,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인력풀을 늘리는 노력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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