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6
양경석 의원, 과수화상병 신속 예찰과 쌀 산품종 확대에 주력 당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양경석(더불어민주당, 평택1) 의원은 16일 열린 경기도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북부지역까지 확산된 ‘과수화상병’과 ‘쌀 신품종’의 확대보급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하였다.
양경석 의원은 먼저, “과수화상병은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체 농원을 폐원해야 하는 정도로 전염력이 강하고,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예찰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하며 과수화상병 발생농가가 작년에 비해 4배이상 증가한 것은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사전예방과 신속한 예찰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과수화상병의 피해보상금 일부에 대한 지자체 분담요청, 폐원농가의 증가 등으로 손실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발 및 확산방지를 위한 연구, 드론을 활용한 기술개발 등 적극적인 대안마련을 당부하며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 중인 ‘과수화상병 방제 추진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쌀 신품종과 관련해서는 “경기도의 쌀 ‘참드림’이 정부 보급종 으로 선정되어 국내 육성 벼의 입지가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하며 “적극적인 홍보로 경기도 신품종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농가의 생산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재배기술 보급과 농가교육 등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양 의원은 “경기도종자관리소의 행정사무감사 에서도 강조 하였지만, 도내 우수 품종 보급과 기술력 전파로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증가를 위해 힘써야하며 ‘최고품질 쌀 생산?유통 거점단지 육성’사업을 통해 외래품종 대체와 경기도 쌀 품질의 고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