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3
남종섭의원,직속기관 과잉 인력문제 지적행감관련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남종섭 의원은 11월 3일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 경기도학생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연수시설 미이용으로 인한 불필요한 인력배치 등을 지적하면서 개선을 요구했다.
먼저, 남종섭 의원은 “학생교육원 자료에 의하면 전체 교육일수(집합연수기준) 교육일수 32개 과정에 94일, 365일 중 25%만 집합교육 실시하고, 하루 최고 연수원생 170명, 94일 연수일에 직원수 40명으로 과다 배치 인력낭비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학생교육원의 급식실을 학교와 비교할 때 급식규모에 비해 인력이 많을 뿐 아니라, 직원들의 안전 및 시설관리 업무분장에 대한 중복배치로 인력이 불필요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 예로 수천명의 학교 시설물관리에 시설관리직 1명을 배치하는데 비해 학생교육원은 5명을 배치하고 있는 자료를 제시하였다.
남 의원은 “학생교육원의 운영 중 순수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3가지로 57일의 집합교육연수밖에 운영하지 않고 있고, 집합교육연수가 체인지메이커 양성 교사연수 프로그램, 정교사 자격연수, 교직원 공모연수 등 교원 관련 연수과정이기 때문에 학생교육원에서 하지 않아도 된다”고 역설하였다.
덧붙여, 경기도 학생교육원이 정말 필요한지, 프로그램 운영이 맞는지, 그리고 인력운영은 적정한지, 타 연수원과 통합이 필요한지 등의 문제에 대해 전문업체 차원에서 타 시.도 위탁관리가 효율적인지 컨설팅을 추진해서 의회에 보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어서 외국어교육연수원도 학생교육원과 마찬가지로 인력의 직무분석을 통한 적절성 및 연수 집합교육의 적절성을 컨설팅하여 의회에 보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덧붙여, 비정규직 차별 문제를 제기하면서 도교육청의 처우개선 공문시행에도 불구하고 행정적 과오로 2013년부터 지금까지 교육공무직원의 토요일 격주 유급일 근무에 대해 임금 미지급 상황을 시정하여 밀린 임금의 소급적용을 강하게 요구하였다.
201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