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원회 김주성위원장, 학교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주성)는 12월 17일 일선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하남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김주성 교육위원장은 윤태길 의원과 함께 도교육청, 하남고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주성 위원장은 하남고등학교(교장 염성기) 교장실에서 하남고 주요 현안사항 및 증축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학교시설, 증축부지 등을 둘러보았다.

하남고등학교는 하남시 망월동에 위치한 사립학교로서 1970년도에 개교하여 현재 30학급으로 965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하남고등학교 관계자들은 학교부지가 미사택지개발지구 사업계획(09-14년)으로 학교부지의 일부 및 교사동(2개동) 수용되어 교사 재배치가 필요한 사항으로 현재 본관동(40년 경과) 노후로 개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난항을 겪고 있어 교육위원회 및 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 주기를 건의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하남고에 화장실, 급식실, 체육관 등 사학시설개선사업으로 3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주성 위원장은“하남고등학교가 예산부족으로 시설증축에 어려움에 있는 것은 사실이나 학교 자체 적극적인 자구 노력이 없음을 지적하면서 오로지 교육위원회 또는 교육청에게 해결을 바라는 것은 타 학교와의 형평성이 맞지 않음을 피력하고, 또한 한국주택토지공사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학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으며, 그런 후에 재정적 지원을 신중히 검토하여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