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4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2015년도 농정예산 당초 대비 520억원 증액 의결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2015년도 농정예산 당초 대비 520억원 증액 의결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원욱희)는 2014.12.1.(월) 상임위 회의실에서 2015년도 농정예산을 당초요구액 대비 520억원을 증액한 4,944억원으로 편성하는 등 2015년도 예산안과, 201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을 의결하였다.
주요 증액내용을 살펴보면, 살처분보상금지원 및 시도가축방역사업매몰지사후관리 등을 위한 추가요구액 206억원을 반영하였고, 위원회 자체적으로 보행관리기 지원에 30억원이 증액된 50억원을 편성하였고 , 수리시설정비 사업에 52억원을 증액한 70억원을 편성하였으며, 농로확·포장사업에 38억을 증액시킨 4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314억원을 추가 편성하여 한-중FTA 협상체결, 쌀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민의 아픈 맘을 달래도록 하였다.
당초 경기도가 지난 2014.11.11. 도의회에 제출한 2015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농정예산은 4,424억원으로 전년대비 291억원이 증가하였으나, 도 전체예산 대비 농정예산 비중은 전년보다 오히려 감소하였다.
원욱희위원장(새누리당, 여주1)마무리발언을 통해 도의 재정여건과, 어려운 농업여건을 감안하여 한중FTA 대응 등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과, 심의기간동안 실국별 예산심사 중 문제가 제기되었던 사항 및 농업의 위기상황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안을 조정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한우FTA페업지원금을 확대하는 등 22억원을 증액편성하였으며, 이날 의결된 예산안은 12.2.∼15 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6일 본회의에 회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