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쓰레기통 설치의 필요성 강조

- 쓰레기통 미설치로 무단투기 성행 및 도시경관 훼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조재욱(새누리당, 남양주) 의원은 18일 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길거리에 설치된 쓰레기통의 이용률이 높아 길거리 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 및 도시미관 개선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1995년 1월 쓰레기종량제 시행이후 각 시·군에서 무단투기 우려로 점차적으로 쓰레기통을 철거하였으나, 최근 테이크아웃 문화 확산으로 인해 커피잔 등을 버릴 수 있는 쓰레기통을 쉽게 찾을 수 없어 벤치, 화단 등에 버리는 무단투기가 성행하고 있다.

조재욱 의원이 환경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 시범사업으로 27(부천시 7, 수원시 20)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2015년도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버스정류장 등을 위주로 100개소를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조재욱 의원은 “어떠한 법적 근거 업이 길거리에 설치된 쓰레기통을 철거함으로서 시민이 외부활동을 하면서 발생한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게 되고, 이는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푸는 방법은 거리에 쓰레기통을 설치하는 것이다”라고 쓰레기통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