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9
도의회 경제위, 2014 KINTEX 행정사무감사 실시
도의회 경제위, 2014 KINTEX 행정사무감사 실시
- 간접고용 근로자 등 비정규직에 대한 인권위의 정규직 전환권고
수용 강하게 주문
- 킨텍스 주변 인프라 구축 및 행사의 정례화 대책 수립 요구
- 대표이사 공모제도 헛점 지적 및 특화된 국제전시 등 대안 제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이동화, 새누리당, 평택4)는 11.18일(화) KINTEX 행정사무감사에서 킨텍스의 정규직과 비정규직 현황, 간접고용 근로자 현황을 묻고 이들에 대한 향후 정규직 전환 가능성, 킨텍스 주변 인프라 구축 및 행사의 정례화 대책 수립 요구, 대표이사 공모제도 문제점 지적 및 특화된 국제전시 등 대안을 제시하였다.
김준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김포2)은 최근 OECD 발표에서 우리나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이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다고 발표되었다면서 킨텍스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에 대하여 질의하고 아울러 간접고용 근로자 현황을 물으며, 최근 ‘인권위원회’에서 ‘정부 등 공공기관의 간접고용 근로자에 대해 원칙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권고’한 사항을 알고 있는지 묻고 이에 대한 킨텍스의 입장을 질의 하였다
이에 대해 킨텍스가 상법상의 회사임을 앞세워 답변을 미진하게 하자 킨텍스가 공공기관으로서 행정사무감사를 받는 기관임을 상기시키면서 정부의 연말 비정규직 종합대책에 인권위원회 권고 사항이 수용될 경우 킨텍스의 간접고용 근로자 등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강하게 주문하였다.
또한 서영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부천7)은 킨텍스가 정부와 경기도의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이 장소에 세워 졌음에도 전시시설 가동률 등이 50% 선에 그쳐 수익을 못 내고 경쟁관계에 있는 국내외 전시장에 비해 경쟁률이 떨어지는 건 교통, 숙박, 먹거리 등의 접근성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킨텍스 주변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향후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에 대해 정례화를 추진하여 특정 행사를 떠올리면 자동적으로 킨텍스가 떠오르도록 해야 한다면서 장기적으로 이에 대한 대안이 있는지를 묻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 줄 것을 주문하였다.
한편, 김길섭 의원(새누리당, 비례)은 현재 킨텍스의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 출자 기관 중 어느 누구도 반대하면 선임 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하면서 이로 인해 현 대표이사 취임 전 3개월 간 공백이 있었고 이로 인해 킨텍스 운영에 차질이 있었다고 하면서 정관 등을 개정하여 시정 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킨텍스가 규모나 정부지원 등에 있어서 경쟁관계에 있는 국내외 전시장에 비해 열세에 있다고 하면서 이제는 킨텍스가 하드웨어적으로 경쟁관계 전시장과 경쟁할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강화 쪽으로 전략 수립하여 MOU체결과 자매결연 등을 통한 특화된 국제전시 산업 역할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KINTEX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규모 종합전시장 건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우리나라를 아시아 무역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산업자원부의 수도권 종합전시장 건립 기본계획」에 따라 3개 기관(경기도, 고양시, KOTRA)이 출자하여 2002년 설립되었다.
201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