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2
문화콘텐츠에서 부천의 미래 찾는다
문화콘텐츠에서 부천의 미래 찾는다
염종현 문화체육관광위원(민주당, 부천1)
부천은 뉴타운 문제가 가장 시급합니다. 현재 3개 지구 41곳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성이 현저히 떨어져 진퇴양난인 상황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은 문화콘텐츠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영상문화단지가 기회의 땅이라고 볼 수 있는데 문화를 바탕으로 한 융·복합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뉴타운 문제 해결 가장 시급
지역구 현안으로 보면 뉴타운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부천에는 원미, 소사, 고강 3개 지구에 41개의 촉진지구가 있습니다. 촉진지구라 함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을 말합니다. 뉴타운사업은 말이 민간사업이지 정부와 지자체에서 부추겨진 측면이 강합니다. 그런데 부동산경기가 나빠지면서 사업성이 현저히 떨어져 지금은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현재 추정분담금 프로그램이라 하여 본인 소유의 토지나 집을 주고도 추가적으로 내야하는 비용이 있습니다. 다 내놓고도 수억을 추가로 내야 하는 현실이기에 문제가 되죠. 문제는 사업을 중단했을 때 그동안 여러 형태로 들어갔던 매몰비용 처리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주민들이 매몰비용을 감당치 못할 때는 건설사로부터 소송을 당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때문에 지금 국회차원에서 저희 지역구의 김경협 국회의원께서 건설사가 매몰비용을 포기할 시에 손비처리를 해주는 조례안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도 경기도 뉴타운대책특별위원회 소속으로 최선을 다 해 뉴타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앞으로 부천의 먹고사는 문제입니다.
부천은 인구 89만에 인구밀도가 전국에서 최고수준의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사람은 많은데 땅은 없습니다. 어찌 보면 도시로서의 수명을 다해가고 있는 것이지요. 다행히 김만수 부천시장님께서 ‘문화특별시 부천’이라는 슬로건 하에 문화라는 가치를 가지고 요즘 시대의 화두인 융·복합 산업을 이루어 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천은 이제 문화를 매개로 한 융·복합 산업에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영상문화단지는 부천에게 기회의 땅입니다.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되면서 천문학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 현재 큰 틀의 마스터플랜을 계획 중입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대한민국 만화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고 부천국제영화제인 피판은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애니메이션 축제가 11월에 열리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부천에 소재하면서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서 부천에 문화체육관광과 관련,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문화 중요성 깨달아야
현재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예산이 본예산 기준으로 약 1.8%인 2800억 정도입니다.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하위권입니다. 때문에 과연 경기도가 문화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문화는 눈에 보이는 실적으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문화를 통한 영향력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경기도는 예산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준비 중인 조례는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은 늘리지 못하더라도 조금씩 적립 할 수 있는, 그래서 긴급히 필요로 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경기도민들께서 보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향유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지역민·도민을 위해 최선 다할 것
저는 현재 경기도의회 공공성강화포럼 회장으로 있습니다. 지난 5월 의원님들과 함께 전북 무주의 공공성건축물을 보기 위한 답사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건축가이신 정기용 선생님의 무주프로젝트를 보고 왔습니다.
도시의 구성원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보다 충실히 이해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려 통일성 있는 공공프로젝트들을 진행한 것을 살펴봤습니다. 공공성이란 과연 어떠한 의미가 있고 주민들께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 것인지를 공부 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겸손한 마음으로 주민들께 다가갈 수 있도록 늘 감사하고 사랑하는 우리 주민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3-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