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복지 공제회 대표이사는 광명시에서 시위중...

경기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민주당 소속 이효경 의원(경기 성남)은 11월 10일 진행된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승철 경기도 사회복지 공제회 대표이사 타기관 겸직으로 인한 공제회 업무공백에 대해 질타하였다.
 • 이효경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사회복지 공제회 조승철 대표이사는 현재 ‘한국 지역복지 봉사회’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부설 및 수탁기관 관련 업무가 방대해 경기도 사회복지 공제회 대표이사 업무수행에 매진할 수 없는 상황이다.
•  또한, 한국 지역복지 봉사회는 광명시 하안동의 다목적 사회복지관 운영과 관련하여 현재 광명시와 소송중이며, 이와 관련해 조승철 대표이사가 매주 목요일 시위에 참가하기 위해 반차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는 경기도 사회복지 공제회 대표이사로써 명백한 ‘근무태만’이라고 질타하였다.
•  아울러, 이효경 의원은 경기도민의 혈세 10억이 지원된 경기도 사회복지 공제회는 당초 목표대비 5%의 성과밖에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데, 공제회 내에는 대표이사와 직원들의 근무상황부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향후 이러한 문제점이 지속될 시 ‘조승철 대표이사의 해임까지도 고려해야 한다’며 오는 14일 보건복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시 경기도 사회복지 공제회에 대한 직무감사와 한국지역복지봉사회에 대한 경기도 자체감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