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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예술작품, 유물” 수장고에 사장되어 있다

등록일 : 2011-11-10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1128

경기도 “예술작품, 유물” 수장고에 사장되어 있다

10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경기문화재단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김경표 의원(민주당, 광명1)은 재단에서 최근 많은 예산을 반영하여 구입한 예술작품 및 유물들이 전시되지 않고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것은 예산의 사장과 다름없다며 대책 강구를 요구했다.

경기문화재단 산하 경기박물관은 최근 4년동안 25억여원 예산으로 70건의 작품을 구입하였으나 45%의 전시율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도미술관은 44억으로 223점 매입 13% 전시율을, 실학박물관은 34억의 예산으로 84건을 매입 12%의 전시율 밖에 보이고 있지 못할 뿐 아니라 백남준아트센터의 경우 최근 2년간 13억여원의 예산을 편성 151점을 매입하였으나 33%의 전시율에 그치고 있다.

이렇게 경기문화재단에서 도민들에게 좀더 폭넓고 수준높은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85억여원의 적지 않은 예산으로 추진했던 작품, 유물구입 사업이 26.5% 저조한 전시율을 보이고 있는것은 도민의 혈세가 수장고에 사장되어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형국으로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다.

김의원은 “전시율을 높이는 것은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생각하며, 재단은 31개 시군과 연계된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을 만들어 이사업의 원래 취지를 극대화 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