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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경기도 사랑티켓 사업 문제 있다

등록일 : 2011-11-09 작성자 : 언론홍보담당관 조회수 : 976

2011 경기도 사랑티켓 사업 문제 있다

  9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경기문화의 전당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김경표 의원(민주당, 광명 1)은 “경기사랑티켓 사업이 원래 취지와 달리 경기도의 예산이 수반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소재지의 기획사들 위주로 공연이 선정되고 공연지역도 몇몇 대도시 위주로 집중해서 지정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2011년 경기도 사랑티켓 사업은 국․도비 포함 사업예산 4억원으로 당연히 경기도가 주체가 되어 사업계획과, 예산집행 등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기문화의 전당에 위탁된 사업이 (사)한국문예회관 연합회로 이관되어 지금까지 상례가 없는 기형적인 형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1년 도내에서 실시한 235회 공연중 서울소재 문화예술단체로 선정되어 주관된 공연이 123회(52%)인데 비해 경기도 단체를 통해 이루워진 공연은 93회(40%) 밖에 되지 않았다.

그리고 서울소재 두부기획․푸른 소나무, 극단 심인, 극단 민들레 등 3개 기획사가 전체공연중 82회, 34%를 공연하여 극단적인 몰아주기식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업대상이 사회적 소외계층, 지역적 소외계층(지역 읍․면 단위 거주자) 임에도 불구하고 수원(12.3%), 고양(14%), 화성(8.5%)등 4~5개 대도시 지역에 50%가 넘는 공연이 편중되어 있어 경기도 사랑 티켓사업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김의원은 하루빨리 이 사업의 작품 선정, 사업실행 관리등을 경기도에서 주관하여 이러한 폐단 등을 없애는 노력들이 선행되고 더 많은 경기도 문화예술 단체들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질 뿐 아니라 소외계층에게도 폭넓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길 주문했다.